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앞에 거대한 목재 구조물이 보인다.
그 꼭대기에는 그위디안이라는 남자가 매달려 있는데 이녀석이 바로 한나그의 제자이자 블랙핏을 쑥대밭으로 만든 근원술사이다.
그위디안의 앞에는 마지스터 카리가 한나그의 소재를 물어보고 있는 중이다.
만약에 가레스를 설득해서 조나단을 살려놨다면 카리 대신 조나단이 그위디안을 갈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가까이가서 카리와 대화를 나눠보자.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시간을 끌어주면 뒤에서 그위디안이 탈출하기 위해 개수작을 부린다.
풀려난 그위디안이 마지스터에게 연쇄 번개를 꽂으면서 전투 시작!
그런데 아래쪽에 몰래온 손님들이 보인다.
기름 슬라임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
우선 마지스터들을 슬라임 근처로 던져서 슬라임을 때리게 만들자.
마지스터들만 적절히 배치해도 슬라임들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그위디안을 살리고 싶다면 그위디안 근처로 적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철저히 경호해야 한다.
고지를 사수하면서 올라오는 적들을 요격할 준비를 해두자.
점프해서 올라오는 슬라임들은 순간이동을 사용해서 아래로 내려보내면 된다.
기름 슬라임들은 불을 붙여주면 매우 좋아한다.
사방에 뿌려진 기름을 불로 바꿔주자.
하지만 옥상만은 항상 깨끗해야 한다.
옥상에 불이 붙으면 그위디안이 불판에 뒹굴다가 혼자 뒤지기 때문.
물론 옥상을 깔끔하게 지키는게 쉽지는 않다.
그냥 그위디안이 돌아다닐 공간만 있으면 된다.
옥상을 지키며 슬라임들을 퇴치하다보면 두번째 웨이브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작은 슬라임뿐아니라 양쪽에서 커다란 슬라임들도 하나씩 나온다.
큰 놈들은 놔두면 기름을 던져서 공격하니 직접 내려가서 상대하도록하자.
페인이 우선 가까이 있는 놈부터 제압해주었다.
그와중에 슬라임이랑 안놀고 방해를 하는 마지스터 카리.
슬라임 밥으로 던져줘도 되지만 또 귀찮게 할 것 같아서 그냥 보내버렸다.
다른 마지스터들은 슬라임들과 잘 싸워주는 중.
도움은 안되지만 살려서 보상을 받아야 하니 그위디안을 잘 돌봐주자.
적절한 토템 배치.
마지막 웨이브에는 불타는 슬라임들이 등장한다.
이번에도 양쪽에 거대 화염 슬라임들이 하나씩 있다.
시체가 많이 쌓였으니 화끈하게 터트려주자.
다중 시체 폭발이 있었으면 매우 좋았을 것 같은데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스킬창에 넣어오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
살아남은 왕슬라임은 닭으로 바꿔두고 잠시 누웠다 일어나서 처리하기로 한다.
반대편에 있는 왕슬라임들은 토템과 마지스터가 어그로를 잘 끌고있고
뒤쪽 슬라임들은 로세가 정리하는 중이다.
간만에 1인분을 하는 그위디안.
뒤쪽으로 접근중인 슬라임들을 로세가 마저 정리해주고
마지스터와 놀던 슬라임들도 처리하면 무사히 전투를 마칠 수 있다.
그위디안에게 가족들 소식을 알려주면 바로 가족들에게 돌아간다.
전리품을 챙긴 뒤 그위디안을 만나러 가보자.
가족을 찾아서 기쁜 그위디안이 보상을 준다.
슬라임 농장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자.
친절한 마지스터가 저쪽 부두는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경고를 해준다.
부두를 살펴보니 비명자들이 지키고 있는데
아껴둔 축출의 마법봉이 있다면 매우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축출의 마법봉을 다 팔아먹었다면 은신으로 접근해서 근원 흡혈을 사용하면 된다.
축출의 마법봉을 사용하니 친절하던 마지스터가 갑자기 시비를 건다.
그는 좋은 마지스터였습니다.
비명자와 마지스터의 방해를 뚫고 부두로 다가가면 침묵의 수도승이 지키고 있는 건물이 있다.
건물 안에는 마지스터들이 검은 결사단 포로들을 어떻게 처분할지 토론하고 있는데
마지스터의 정체는 드리프트우드에서 만난 레이몬드였다.
곧바로 전투가 진행되는데 레이몬드 옆에 있던 보흐라는 마지스터가 광역 고통의 사슬 주문을 사용한다.
뒤에 있는 마지스터 포로들을 모두 죽여버리려는 속셈이다.
아무튼 여기 있는 마지스터 놈들은 물리딜 파티로 구성되어 있으니 회피의 오라 한방이면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다.
엌ㅋㅋ 개꿀잼ㅋㅋㅋ
보흐를 때리면 검은 결사단 포로들이 죽어버리니 일단 저 멀리 던져두고 나중에 상대하기로 하자.
보흐를 던져두고 나머지 마지스터들을 먼저 때려잡으면 된다.
눈치가 빠른 레이몬드는 혼자 도주를 시도하는데
도망가면 곤란하니 다시 끌고와서 때려눕혀주자.
어느새 돌아와서 개수작을 부리는 보흐.
하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강해져서 돌아와라.
건물 안에 있는 마지스터들도 거의 정리가 끝났고 여유가 생겼으니 검은 결사단을 하나씩 구해주도록 하자.
급속 냉동을 사용하면 고통의 족쇄를 제거할 수 있다.
모든 포로들의 족쇄를 풀어준 뒤
열심히 걷기 운동을 하던 보흐를 처리하면 된다.
마지스터들을 처리하고 안을 둘러보면 블랙핏 동굴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신성 교단의 달리스가 동굴에서 뭔가를 발굴하라고 지시했는데 이미 목표를 달성하고 뒷처리 작업을 진행중인 것 같다.
살려놓은 검은 결사단 포로에게 말을 걸어보면 달리스가 찾는게 에이테란이라는 강력한 유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포로들은 검은 결사단의 지휘관인 병든 자에게 돌아가려고 하는데
검은 결사단은 신의 화신을 죽이려고 하는 못된 놈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다음 이야기]
싸움이야? 나도 끼어야지!
다들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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