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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4일 목요일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2 DE 한패체험기 51. 신성자



루시안의 무덤에 입장하려면 먼저 장난감 상인 샌더스를 만나봐야 한다.


광장에 있는 장난감 가게에서 샌더스를 만날 수 있다.


아르후에게 이야기를 듣고 왔다고 하면 루시안의 무덤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들을 수 있다.
우선 근원목걸이에 근원을 채워오면 다음 할 일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샌더스가 준 근원 목걸이를 착용하고 근원력을 얻으면 목걸이에 근원이 충전된다.


근원을 모두 충전한 뒤 다시 샌더스에게 말을 걸어보자.


이 목걸이와 2층에 있는 속죄의 두루마리를 들고 피의 길로 가서 숨겨진 장치를 찾으면 루시안의 무덤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2층에 있는 속죄의 두루마리를 챙기러 가보자.


한쪽 구석에 있는 책상에서 두루마리를 꺼내가면 되는데


갑자기 주변에 있던 인형들이 이상증세를 보이더니 신왕이 빙의되서 말을 건다.


쎄게 얻어맞으면서 전투 시작.



불맛을 좀 보긴 했지만 인형들의 내구성이 별로 좋지 않아서 대충 모아서 때려주면 금방 갈려나간다.


인형들을 처리한 뒤 샌더스가 알려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속죄의 두루마리를 얻을 수 있다.


샌더스에게서 목걸이와 두루마리를 모두 얻었으니 대성당에 있는 피의길을 통과하러 가보자.


피의 길 앞에 도착하면 수도사가 피의 길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어떠한 죄도 지니고 있지 않으면 무사히 피의길을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마침 순례자 한 명이 피의 길에 도전하는 중.


이 순례자는 지은 죄가 있어서 죽어버리고 말았다.
어떤 죄도 짓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도전하면 피의 길을 통과하는게 가능하다고 하는데 철저하게 계획해서 플레이한게 아니라면 간디나 석가모니가 플레이해도 조건을 맞추는게 불가능한 수준이니 도전하지 않는게 좋다.


우리는 피의 길을 통과하는 다른 방법을 알아왔으니 그 방법으로 통과하면 된다.
구석에 있는 비밀 공간에 목걸이를 끼워넣고


속죄의 두루마리를 읽어주면


문이 열리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내려가보면 순간이동 지점을 발견할 수 있고


그 뒤에는 텅 비어있는 루시안의 무덤이 있다.


안으로 쭉 들어가보면 수상한 제단을 발견할 수 있다.
통과하려면 퍼즐을 풀어야 하는데 2번을 선택하면 퍼즐을 풀 수 있고 1번은 답안지 제출, 3번은 초기화 버튼이다.


퍼즐은 흔한 파이프 퍼즐이다.
파이프들을 돌려서 위에 있는 성스러운 지면과 아래에 있는 성스러운 지면을 알맞게 이어지도록 만들면 되는 것이다.
우측 아래에 있는 성스러운 불에서 부터 파이프를 이어가기 시작하면 쉽게 풀 수 있다.


파이프를 다 이었으면 뒤쪽에 있는 하수구에 축복받은 피를 만들어주고 제단에서 답을 제출하면 된다.




퍼즐을 풀면 루시안의 관짝 아래에 있던 비밀 문이 나타난다.


아래로 내려가서 문을 하나 더 지나가면


죽음의 방이라는 곳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방을 둘러보려고 하면 갑자기 어디서 인형들이 나타나서 공격해온다.


이 인형들은 아무리 때려잡아도 계속 어디서 튀어나와서 전투가 끝나질 않는다.
인형들은 신경쓰지말고 주변을 둘러보면 각각 다른 이름이 붙은 손잡이들이 있는데 이 방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이 손잡이들 중 신성자의 힘과 관련이 있는 손잡이를 찾아야 한다.


수많은 손잡이중에 앞글자가 '신성자의 힘'에 해당하는 글자인 손잡이들만 내리면 된다.
5개의 손잡이를 모두 내리면 인형들은 사라지고 다음 방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가기전에 구석에 있는 해골에게서 갑옷을 챙겨가도록 하자.


드디어 마지막 장소에 도착.


마지막으로 장비와 스킬들을 정비해서 가도록 하자.


안으로 들어가면 그동안 사귄 친구들이 갑자기 나타난다.


우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도를 해준다고 한다.


기도의 효과는 근원력의 소모 비용을 공짜로 해주는 것이다.
물론 그동안 친구들을 잘 사귀지 못했다면 이런 강력한 기도는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응원도 받았으니 마지막 전투를 진행하러 가자.


마지막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관짝을 뚫고 나온 루시안이었다.


리벨론을 구하려면 에이테란으로 세상의 모든 근원을 흡수해서 공허의 존재들이 튀어나오는 장막을 닫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려면 우리의 근원도 축출해야 한다는데


거세게 반발하는 동료들.


근원을 축출당하기 싫다고하면 강제로 축출해가려고 한다.


루시안의 선공으로 전투 시작.


다른 놈들은 무시하고 브레드만 한 놈만 열심히 때려주자.


피도 쪽 빨아주고


죽기 직전까지 때려주면 본인의 정체를 드러내는데


달리스가 노예로 부려먹으려다가 뒤통수를 맞게 된 것이다.


숨겨둔 힘을 대방출하는 브라쿠스 렉스.



브라쿠스 렉스가 친구를 부르면서 2차전이 시작된다.




죽었던 검은 결사단 친구들도 죄다 부활해서 전투에 참여한다.


적들의 수가 많아보이는데 신성자 파티와 브라쿠스 파티로 나뉘어있어서 우리가 모두 상대할 필요는 없다.


일단 루시안을 뒤쪽에 있는 브라쿠스 근처로 던져두면


루시안이 브라쿠스 렉스를 열심히 두들겨준다.



페인과 로세도 브라쿠스에게 접근해서 죽은척과 투명화 주문으로 숨겨두자.


그 사이 뒤쪽에 남은 친구들은 크라켄에게 살살 녹는 중.


물론 브라쿠스 렉스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다.
열심히 불을 쏴서 루시안의 부하를 살살 녹여주는 브라쿠스 렉스.


이때 아래에 누워있던 페인 깜짝등장.


브라쿠스 렉스를 적당히 두들겨주면


루시안이 마무리 일격을 날려준다.


브라쿠스 렉스를 처치하면 크라켄과 검은 결사단 친구들도 모두 사라지게 된다.


이제 루시안과 친구들을 처리할 시간.
루시안이 막타를 치면서 턴을 넘겼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때려줄 수 있다.


루시안 처리 완료.


아래에서 구경하던 궁수도 마저 정리하자.


이제 용으로 변신한 달리스만 처리하면 된다.
용으로 변신해서 몸이 무거워졌는지 저 자리에서 움직이질 않으니 무난하게 선공을 취할 수 있다.


우선 친구들부터 부활시키고


페인과 로세가 편하게 올 수 있도록 차원 관문도 설치해주자.
원래는 근원력이 두 개나 들어가서 애매한 기술이지만 지금은 근원력이 무한인 상황이라 사실상 공짜 이동기나 다름없는 십사기 기술이다.



달리스도 무난하게 처리 완료.



패배를 인정하는 루시안과 달리스.




그동안 정치질을 잘 해왔다면 동료들도 모두 신성자의 자리를 양보해준다.


이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신성자가 되거나 스스로 축출당하거나 아니면 근원을 그냥 모두 풀어버릴 수도 있다.
라리안에 따르면 스스로 축출당하는 엔딩이 공식 엔딩이라고 한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의 근원을 축출하는게 엄청 멋있다고 생각했나본데 내 생각은 다르다.


최강자의 자리가 눈앞에 있는데 포기할 흑우가 세상에 어디있단 말인가.


신성자는 언제나 존재해야만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