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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9일 월요일

갓겜 오카시라! We are bandits 연재 (4장)


-지난이야기-
마을 외곽의 저택까지 꼼꼼하게 털어먹고 새로운 일행까지 영입한 오카시라와 산적단은 공국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욱더 북쪽을 향한다.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면 항상 오카시라와 면담시간이 있으니 교류메뉴에서 확인하자. 면담결과 이 새기도 멀쩡한 새기는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참고로 리만은 보병이다. 투척무기를 던질때 명중률이 감소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능력치는 딱 평범한 수준. 



깜빡하고 설명을 안했는데 오카시라는 기본적으로 마법주머니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었다. 쉽게말하면 휴대용 도라에몽인데 이 안에 물자들을 몽땅 넣어놓으면 무게걱정없이 들고다닐 수 있는 것이다. 전투 중에도 이 마법주머니를 이용해 자유롭게 아이템을 넣고 꺼낼 수 있다. 다만 현재는 피클이 관리중이라 전투중에 쓰고 싶다면 피클 근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물자운반에 대한 걱정이 없으니 험한 산길이든 지름길이든 갈 수 있는것. 기사단이 포위망을 좁혀오기 전에 빠르게 북쪽으로 향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오카시라.



오카시라는 피클이 상업활동을 할때 지름길로 이용했다던 동굴로 향한다. 하지만 그 동굴은 이미 지름길이 아니게 되어버린 것이었다.



동굴 앞에서 나타난건 야곤단이라는 산적단이었다. 저 야곤단 졸개는 갑자기 나타난 오카시라 일행에게 시비를 걸다가 오카시라의 손맛을 보고 동굴 안으로 도망간다.



그때 뒤에서 왠 여자가 순간이동으로 갑자기 나타난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 아는척을 하는 피클. 알고보니 예전에 피클을 호위한적이 있는 격투가라고 한다. 이름은 사라.



갑자기 나타난 사라는 갑자기 도움을 청하기 시작한다. 피클이 아는사람이라 만만해 보였던 것일까. 피클은 자기가 대장이 아니라며 자연스럽게 오카시라에게 대화를 넘긴다.



오카시라는 성물의 힘을 이용해 사라를 영입하려고 한다. 하지만 왠일인지 그를 만류하는 피클. 사라에게 특별한 정이라도 있는걸까?





아니, 피클에게 그런것은 없다. 오카시라보다 더 지독하게 사라를 이용해먹으려는 계획을 세우는 피클. 내정만 담당하는 줄 알았더니 군사 역할도 한다. 산적단의 제갈공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의뢰를 받아들인 오카시라는 그대로 동굴 안으로 진입한다. 좀 노는 산적들과의 대결이다.


니들이 운이 나쁜건지, 우리가 운이 나쁜건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사라는 격투가지만 부상을 당했다는 설정으로 직접적인 전투능력은 없다. 기공을 이용해서 도와준다고 한다.




사전모의를 통해 이번 전투의 핵심 목표를 설명해주는 오카시라. 이번판은 초록색 민간인에게 다가가 보호를 하고 북쪽 출구로 탈출 하는게 목표이다.


민간인을 보호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전투력이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턴제한은 따로 없으니 천천히 정리하고 천천히 탈출하면 된다. 위험하게 보호하면서 싸울 이유는 없다는 뜻.



물론 이제까지 하던대로 민간인들을 약탈하면서 해도 된다. 다만 민간인을 공격하면 사라가 도망가버려서 동료로 영입할 수 없게 된다.


사라는 바로 옆칸에 있는 인원을 재행동 시킬 수 있는 기공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쬬전의 회귀와 같은 능력. 그런데 기공 사거리가 단 한칸인데다 이동력도 구려서 써먹기 쉽진 않다. 몸빵도 피클 수준이라 조심히 써야한다.



이번 판의 보스인 네그사. 기본적으로 저 자리에서 아무것도 안하니 먼저 건들지만 않으면 마주칠 일은 없다. 



전투를 시작하면 누가봐도 수상한 사람이 새로운 동료를 찾고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수상한 녀석이 있는 곳부터 먼저 가보도록 하자. 턴제한이 없는 전투니 괜히 병력을 나누기보다는 우르르 몰려다니자. 출전인원도 9명밖에 안되서 나누기도 애매하다.


얼마 가지도 않았는데 입구에서 지원군이 온다. 기본적으로 나머지 적들은 공격거리 안으로 들어가야 움직이니 입구에서 지원군부터 다 잡고 시작하면 편안하게 전투를 진행 할 수 있다.


근데 저기까지 이동했는데 돌아가기도 애매하고 그냥 진행하기로 했다. 지원군들은 알아서 우리 병력쪽으로 이동해온다. 거리계산을 잘해서 후방에 약한 친구들이 맞지 않도록 해야한다. 
민간인을 지키고 있는 중전사들은 제자리에서 안움직이는 착한 친구들이다. 소피로 멀리서 마법으로 때려주자.



자드는 미끼직업들의 능력치를 지원해주는 기능이 있다. 바로 옆칸에 있어야만 발동하니 위치를 잘 잡아주자. 리만의 능력치를 지원해주는 이유는 자드로 말을 걸어서 영입했기 때문이다. 영입 당할때 그 여자에게 한눈에 반해서 옆자리에 있으면 힘이 난다는 설정이다.


북쪽 출구에서도 지원군이 온다. 이쪽은 거리가 가까워서 생각보다 금방 접근한다. 빠르게 안쪽을 정리해야 막기 쉬울듯 하다.


안쪽 도적들을 정리하고 나디아로 들어온 길목을 막은 모습. 한칸짜리 길목이라 한명으로 막을 수 있다. 


왼쪽 산적놈은 비스트 킬러를 들고 있다. 기병으로 돌진해서 잡으려다 화들짝 놀라서 취소했다. 튼튼한 미끼직업으로 맞아주면서 들어가자.


오른쪽에 마법사가 올 예정이니 마법공격에도 버틸 수 있는 만능 미끼로 바꿔주었다. 근데 이렇게 좁은데서 비비적거려보니까 기공이 생각보단 좀 더 좋은거같다.



피클은 아래쪽 보물상자를 따주고 경험치를 먹자. 근데 피클 이 새기 능력치 성장 왜이리 좋지? 리만이 저렇게 성장해 주면 참 좋을텐데.


저 길목은 길이 좁아 싸우기 애매하니 뒤로 살짝 빼서 넓은 장소로 들어온 적들을 학익진으로 쌈싸먹어 주었다. 
기다려, 당황하지 마라! 이건 피클의 함정이다!


멀리 구덩이에서도 지원군이 튀어나온다.


근처 지원군들은 모두 정리했고, 좀 전에 나온 지원군은 올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니 이제 왼쪽으로도 미끼를 보내자.


이 앞의 철문은 열쇠가 있어야 열 수 있다. 피클을 데려오면 된다.


문 앞에 있던 산적이 만능 열쇠를 준다. 피클을 안데려온 사람들을 위한 배려.



오카시라로 철문 안쪽에 있는 수상한 사람에게 말을 걸면 우리편으로 영입할 수 있다. 공짜는 아니고 1000원을 요구하니 맘에 안들면 거절해도 된다. 그리고 피클은 이제 할 일이 없으니 안쪽에 있는 민간인을 보호해서 데리고 나오자.


할 일을 마치고 나올때쯤되니 적 지원군들이 거의 근접해온 것이 보인다. 아까 그 자리에서 맞이할 준비를 하자.


기다리면 알아서 죽으러 와주니 개꿀.


지원군을 잡다보면 독바른 도끼도 준다. 독이란게 적이 쓰면 짜증나는데 내가 쓰기엔 별로 효율이 좋지는 않다. 독딜을 적에게 지속적으로 넣을 상황이 있을리가 없기 때문. 


지원군을 다 잡았으니 오른쪽 길로 돌아가자. 아래에 있던 민간인도 빼먹지 않고 보호해서 데리고 가야한다. 새로 영입한 아야카시로 보호하도록 했다.


미끼를 던져주면 알아서 물어주니 너무 편안하다. 


이제 지원군도 안나오고 쭉쭉 이동하면 된다. 넓어서 뭔가 병력 배치하기 좋아보이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수상한데 진짜 아무것도 안나온다.


스위치를 내리면 가운데 지름길이 생기긴 하는데 이제와서 별로 의미는 없다. 병력을 반반 나눠서 오른쪽 왼쪽을 동시에 진행했다면 의미가 있을지도.



마지막 구간에는 신관 하나와 궁수 하나가 지키고 있다. 아무렇게나 들어가도 한방에 죽을일은 없다.


보스는 가만히 놔두고 한명씩 출구로 나가면 된다. 


마지막 오카시라까지 모두 탈출하면 1100원을 받고 전투가 종료된다. 피클이 참전했다면 보너스로 1000원정도 더 받는다.


보스를 무시하고 탈출하면 다음 전투에 병력을 데리고 복수하러온다. 그때 잡는게 이득이라 살려둔것.


동굴을 나가면 사라가 민간인들을 이미 다 대피시켰다고 한다. 나중에 약탈할 예정이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도와줘서 고맙다며 보수를 준비하는 사라. 하지만 오카시라는 돈으로는 받지 않는다고 한다. 돈 대신 받을 보수는 바로 니가 해방군으로 참여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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