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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금요일

갓겜 오카시라! We are bandits 연재 (3장 외전)


-지난이야기-
북쪽으로 도망가던 오카시라는 물자보급을 위해 인근 마을을 약탈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영입하게 되는데




저번 전투를 통해 새로운 전력들을 해방군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나디아는 느리지만 튼튼한 직업이라 미끼로 쓰기 딱 좋다. 다만 마법을 쓰는 상대에겐 답이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드는 팅코라스와 같은 힐러직업이다. 힐러가 두명이 됬다는 점이 개꿀인 부분. 


그리고 자기 의사로 산적단에 합류한 피클. 상인 직업으로 전투 능력은 없지만 물자를 관리하고 잠긴 문이나 상자를 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맴버를 많이 영입해서 교류 메뉴가 풍족해졌다. 나처럼 텍스트 중독병에 걸린 사람들은 다 살펴보고 넘어가겠지만 귀찮으면 오른쪽에 초록색 느낌표와 빨간색 스마일로 표시 된 내용만 확인하고 넘어가도 된다.


이벤트를 통해 나디아가 도발 스킬을 습득한다. 사용하면 적이 나디아를 먼저 공격 할 확률이 올라간다. 다만 무조건 나디아부터 공격하는건 아니라서 완전히 믿기는 힘들다. 



마을을 떠나기 전에 외곽에 있는 갑부 할망구의 저택을 털어먹을 계획을 세우는 오카시라. 저번 전투를 20턴 이내에 마쳐서 공략 제한 시간을 20턴 받았다. 



저택의 주인인 베르. 하인들에게 재산을 가지고 피해있으라고 지시한다. 도망가는 하인들과 방 곳곳에 있는 보물상자들을 제한 시간안에 최대한으로 빼먹는게 이번 전투의 핵심이다.



베르의 옆을 지키고 있는 건 리만이라는 용병이다. 주변에 여자가 없어서 슬픈 모양이다.



저택의 주인장은 마법사라고 한다. 마법사는 일방적으로 때릴 방법이 없어서 오카시라로 상대하는 것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다. 이번 전투부터는 튼튼한 문과 상자가 등장하는데 직거래로 열쇠를 구입해서 장비시키거나 피클을 이용해서 열어야 한다. 다만 피클을 전투에 참여 시키면 그만큼 전력이 약해지는 것도 생각해야한다.


사전 모의를 통해 적 중에 독을 바른 무기를 쓰는 녀석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점점 잉여병력화 되어가는 뉴비삼형제. 능력이 나쁜건 아닌데 왠지모르게 자리가 부족해서 누굴 뺄까 고민할때 먼저 손이 가게된다. 저번 전투에서 경전 아이템을 얻었는데 아이템칸 하나에 박제되는 대신 능력치 성장률을 올려준다. 이번에 얻은건 수비력을 올려주는 경전이다. 브랜들이 방어가 은근 잘 올랐길래 좀 더 적극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넘겨주었다.


모든 준비를 마쳤으면 전투에 돌입하자. 초기 배치를 신경써서 하면 첫턴에 앞쪽 보병을 둘 다 잡고 시작 할 수 있다. 상대는 도발을 시전한 나디아를 공격하지만 별로 피해를 주지 못한다.



입구를 최대한 빠르게 돌파하고 기병들을 먼저 전진시켰다. 저 초록 보물고블린들을 잡고 싶다면 최대한 빠르게 기병들을 이동시켜야 한다. 지금 위치에서 잡지 못하면 사실상 잡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왼쪽 아래 보물방은 소피로 문 넘어에서 공격하면 편하게 공략 할 수 있다.



입구에선 지원군이 들어온다. 아래쪽에 뒤쳐진 병력들로 상대해 주면 될 듯.



왼쪽 경비병이 독을 바른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 공격당하면 일정 확률로 중독 상태가 되어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는다.




가운데 보스방 병력들은 보물상자를 건들지 않았다면 계단 앞까지 가도 움직이지 않는다. 전투 시작 전에 리만이 했던 말을 기억해서 귀여운 여자 케릭터로 대화를 걸면 우리편으로 넘어온다.



대기하고 있던 오카시라로 체력을 깎아준 다음 영입한 리만으로 막타를 날려주었다. 보스라 그런지 회피율이 높아서 운이 나쁘면 대기병력으로 공격을 다 쏟아부어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 


보스를 잡으면 1300원이나 준다. 보스를 잡아도 전투가 끝나지는 않으니 이제부터 편하게 위쪽 보물상자를 공략하면 된다.


아래쪽 지원병은 나디아와 소피만으로 다 막을 수 있다. 나디아가 중독만 당하지 않게 원거리 공격으로 미리 짤라주면 완벽하게 안전하다.


보스를 잡고 내려올 때쯤 아래쪽 지원병들도 정리가 마무리 되었다. 이제 병력을 모아서 나머지 경비병들을 정리하고 상자를 먹으러 가면 된다.



오른쪽은 지키는 병력이 적어서 기병 둘만 보내서 정리했다. 오른쪽 보물상자는 열쇠가 필요 없어서 기병으로 먹을 수 있다.




왼쪽으로 병력들을 정리하면서 올라가면 슬슬 지원군이 오기 시작한다. 남은 턴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턴이 모자랄것 같아서 조금 무리하게 이동했는데 피클로 한대정도는 맞아줘도 버틸 수 있는것 같다. 오른쪽에서도 지원군이 오니 일단 기병들로 막아주자.


문과 보물상자간 거리가 피클의 이동거리보다 한칸씩 멀어서 생각보다 턴이 많이 소모 된다. 오른쪽 방부터 갔으면 한턴정도 아낄 수 있었을것 같기도 하다. 


피클은 전투능력이 없어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다. 열쇠로 쓰면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니 기회가 있을때 열심히 사용하자. 그나저나 랜덤성장인데 두개 빼고 능력치가 다 오르는 기적; 내가 맘먹고 키우려는 놈들은 한두개씩 밖에 안오르던데 


제한 턴이 다 되기전에 보물을 모두 털고 지원군도 처리 할 수 있었다. 마지막 한턴을 남기면 오카시라가 시간이 다 되어간다고 알려준다.



더 이상 할 일이 없으니 턴을 넘겨주면 800원을 받고 전투가 종료된다.


피클을 전투에 참여시키면 전투가 끝날때 추가 보상금을 얻을 수 있다. 남들 싸울때 뒤따라오면서 떨어져 있는 잡템들을 열심히 주워모은다는 설정이다. 돈이 부족하다면 피클을 열심히 데리고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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