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겜 오카시라! We are bandits 연재 (3장)

-지난이야기-

산악행군에 지친 오카시라 일행은 근처 무인요새에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탈영병을 쫒아온 경비대에 의해 발각당하고 어쩔수 없이 경비대와 전투를 하게된다.

저번 전투에서 영입한 브랜들 5세와 이야기를 해보자. 나름 귀족 출신인데 집안이 망하고 기사단에 들어갔다가 갑질을 견디다 못해 탈주했다는 사연을 들을 수 있다.

패배하고 돌아온 류시를 탈탈 털고있는 이 분이 바로 갑질의 주인공. 베르나 3용자 중 한 사람이며 닉네임은 심록의 곰 포포이다.

공자 루자는 류시를 쉴드 쳐주며 포포와 함께 이후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본격적인 토벌준비를 하며 그 동안 지역 경비대에게 수비태세를 명령하는 루자. 토벌대에는 포포도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루크리네도 산적들이 성물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류시는 저번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구도의 징표를 사용하고자 한다. 구도의 징표는 하급직에서 상급직으로 전직하는데 필요한 도구로 하급직 10레벨 이상이면 사용 할 수 있다. 구도의 징표를 사용하면 보너스 능력치를 받고 즉시 상급직 1레벨로 전직한다. 하급직에서 얻은 능력치는 그대로 가져가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전직을 최대한 나중에 하는것이 좋다. 

교류에 들어가면 오카시라가 이후 계획을 알려준다. 산길에서 용기병들을 제압했기 때문에 평원을 가로지르는데 위험부담이 없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평원을 가로지르고 나면 다시 산악행군을 해야 하기에 그전에 대규모 물자보급을 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오카시라.

대규모 물자보급이란 바로 약탈! 오랜만에 산적단다운 행동을 하게 된다. 물론 해방군으로 참여한 여자단원들 에게는 사악한 영주로 부터 마을을 구제한다는 설정이다.

사악한 영주를 지키는 피클과 호위병인 나디아. 나디아는 중전사로 영주의 저택앞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마을에 나가있는 신관 자드.

둘이 같이 있었다면 시너지가 좋았을텐데 다행히 따로 떨어져 있어서 각개격파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전투는 어느정도 시간제한이 있는 전투라고 생각해야 한다. 기사단이 추격해 오기 전에 최대한으로 털고 도망쳐야하는 상황이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사전 모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전투를 빠르게 끝낼수록 다음 전투를 편하게 할 수 있다고한다. 

오른쪽 아래집은 마녀연맹점이라는 가게이다. 거점에서 직거래로 구할 수 없는 희귀템을 팔고있다.

이번 전투부터는 최대 출격 수 보다 아군 인원이 많아져서 두명을 놓고 가야한다. 삼형제 중에 가장 능력치 성장이 별로인 키무이와 직거래셔틀 롬바르드를 빼고 갈 예정.

전투가 시작되면 입구의 보병들을 원거리 무기 → 근접 무기 순으로 피해없이 잡아주며 들어간다. 근처에 있던 병력들이 달려들지만 별로 피해는 입히지 못한다.

가운데 수로 위에 있는 다리를 넘어가면 신관 자드와 병력들이 공격을 시작 할 것이다. 준비를 단단히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

왼쪽 집에는 구도의 증표가 있다. 지금 10렙이 된 아군이 있다고 해도 전직해서 좋을건 없다. 상급직이 되면 받는 경험치가 줄어들어 손해를 보게되니 일단은 하급직으로 육성하다가 나중에 사용할 것이다.

다리를 건너가면 위에 있는 집에서 추가로 병력이 나오고 모두 한꺼번에 공격해온다.

아래 쪽 아군이 들어온 마을 입구와 위쪽 개구멍에서도 계속 지원군이 온다.

원거리 부대로 수로 건너편에 있는 적을 정리해주고 생명종으로 원거리에서 회복을 시켜주었다. 어느정도는 정리된거같은 모습.

신관 자드는 원거리에서 공격을 한다. 힐러인줄만 알고 방심하면 위험할 수 있다.

뭇코론으로 아랫집에서 나온 시민을 공격했는데 딜이 모자라서 못잡았더니 자드가 가서 회복을 해줬다. 공격을 안하고 민간인이나 회복시키고 있으면 우리 입장에선 개꿀인 부분.

자드는 저항력이 높은 오카시라나 소피로 상대해주면 별 피해 없이 잡을 수 있다. 

자드를 잡았으면 오른쪽 저택방향으로 이동하자. 갑자기 결계가 고장났다고하는 피클. 그로인해 마법공격을 방어해주는 방어막를 못쓰게 되어버렸다.

위쪽 기병은 알아서 내려오니 이동거리를 계산해서 안맞도록 서있다가 가까이오면 잡아주면 된다. 오른쪽에 서있는 기병들은 공격범위에 들어가면 돌진하니 유인해서 잡아준다.

무덤쪽에 있는 해골 위로 이동하면 투창을 얻을 수 있다. 

마을에 있던 병력들을 정리하면 저택 앞쪽으로 이동하자. 저택 입구의 계단을 지키는 병사들은 움직이지 않으니 최대한 앞까지 다가가서 한꺼번에 덮치면 된다.

공격하기 전에 마녀연맹점에서 쇼핑도 하고가자. 구입한 물품은 자동으로 보관되니 한명만 가서 쇼핑하면 된다. 원거리 투척 무기들과 비스트킬러를 구입하였다. 비스트킬러는 기병들을 상대로 상성이 좋다.

저택을 지키고 있는 나디아. 방어력이 굉장이 높기 때문에 피해를 입히기가 힘들다. 망치로 공격하면 꽤 피해를 줄 수 있긴하지만 나디아의 속도가 은근히 높아서 연타를 맞게 된다.

하지만 마법으로 공격하면 그런거 없다. 기본 무기로 근접 무기를 장착하고 있어서 반격당할 걱정 없이 마법으로 공격 할 수 있다. 마법사로 공격하면 벌벌 떠는 나디아를 볼 수 있다.

나디아를 마무리 해 주면 1000원을 받고 전투가 종료된다.

오늘의 MVP는 보스를 둘이나 잡은 소피.

전투를 마친 후 새로운 동료를 해방군으로 합류시키기 위해 작업을 시작하는 산적단. 그런데 그들과 같이 마을을 지키던 피클이 묘한 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나디아와 자드를 따로 떨어뜨려놓고 결계를 부순게 모두 피클이 한 짓이었던 것. 이 새기 이 세상 미친 놈이 아니다.

결국 산적단에 스스로 합류하는 피클. 앞으로 산적단의 내정을 책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