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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8일 수요일

리더란 무엇인가? The Banner Saga 2 연재 (챕터10)



레이븐이 떠난 후 옴스달러에 있는 알렛 일행도 아르베랑을 향해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길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면 아르베랑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긴 휴식 끝에 에이빈이 깨어났다. 에이빈은 알렛에게 저번에 말한 멘더 마법을 배우는 것에 대해 고려해 보았는지 물었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많을수록 좋으니 배워두기로 했다.


에이빈도 깨어났으니 다시 아르베랑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르베랑으로 가는 길은 완전히 무너져 있었다.


북쪽으로 돌아가는 길은 너무 멀었다. 알렛은 강을 따라 남쪽으로 돌아가는 길을 제안했다.


그러자 트리그비가 끼어들어 남쪽으로 가는 길은 별로 좋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남쪽 습지대쪽에 사나운 도적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더 좋은 길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콘은 잠시 머물면서 부족민들을 전사로 훈련시키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렇게 하면 부족민들은 조금 더 안전해지겠지만 많은 식량과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일단은 식량을 아껴보기로 했다.


사냥꾼들이 사냥하기 좋은 장소를 찾아냈다. 이왕 사냥하는 김에 사기도 올릴 겸 내기를 걸고 사냥을 하도록 하자.


물론 알렛도 참가한다. 오른쪽 길에 뭔가 거대한 사냥감이 있는 것 같으니 그쪽으로 가보도록 했다.


오른쪽 길에는 곰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알렛은 화살을 쏴서 곰을 잡았다. 곰을 잡은 덕분에 내기에서 이겨서 식량도 확보하고 명성과 사기도 올랐다.


남쪽으로 이동하자 곧 습지대가 나타났다. 쏟아지는 비와 진흙 때문에 이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앞쪽을 보고 돌아온 정찰병들이 길을 안내하는 돌 표식들을 발견했다. 하지만 도적들이 살고 있다는 정보를 들은 뒤였기 때문에 믿음이 가지 않았다.


힘겹게 습지대를 빠져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소리를 질렀다. 도적들이 식량 수레를 습격하고 있었다.


곧바로 전투를 준비했다. 알렛 파티는 멤버들도 좋고 아이템도 많아서 여유롭게 전투를 할 수 있다.


명성이 많이 쌓여서 영웅들의 등급을 올려주었다. 영웅이 6등급을 달성하면 새로운 스킬을 선택할 수 있다. 하콘에게는 회오리 스킬을 배우게 하였다.


또한 각각의 능력치들의 최대치를 달성하게 되면 추가적인 재능을 얻을 수 있다. 하콘의 경우 아머와 체력이 최대치라서 각각 아머 재생과 치명타 능력을 올려주었다.


영웅들을 강화 시킨 뒤 전투를 시작했다. 도적들이 아군을 포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바를들을 상대로 포위는 별 의미가 없다. 아머가 적은 도적들에게 바를의 회오리 기술이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상대 궁수는 불화살을 사용해서 아머와 체력을 동시에 공격한다. 나름 효과적인 공격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별로 의미가 없다.


알렛도 새로 얻은 기술을 활용해 보자. 경계를 사용하면 알렛의 사거리 안에서 이동하는 모든 적들에게 체력 피해를 준다.


지금은 앞 순서인 바를들이 너무 강력해서 아머를 부수지 않고 직접적으로 적들을 때려잡고 있는 상황이라 효율이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들의 아머를 많이 줄여두고 경계를 사용하면 엄청난 효율을 낼 수 있다.


오들리프도 6등급을 달성해서 불바다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머와 체력을 확정 피해를 줄 수 있는 좋은 스킬이다.


나머지 도적들을 제거하고 전투를 마무리 지었다. 새로운 스킬들을 연습하기 좋은 상대였다.


도적들을 물리치고 드디어 습지대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눈 앞에 탁 트인 평원이 펼쳐져 있었다.


평원 가운데에 있는 그룬달이라는 마을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놀라운 존재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룬달의 바로 앞에 호스본 종족들이 머물고 있었다. 그들의 경계를 풀고 다가가 보기로 했다.


그들에게 다가가니 그 중 하나가 어눌한 말투로 도움을 청했다. 그들의 무리 중 일부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다.


에이빈이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나섰다. 호스본들은 에이빈이 다가갈 수 있도록 비켜주었다.


에이빈이 호스본들을 치료하는 동안 나머지 부족원들은 마을로 들어갔다. 마침 마을에서는 작은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외부인들의 방문을 반기지 않았다.


호스본 무리는 우리와 합류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그들을 도와 준 일에 대해 보답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한편 모건이 떠난 뒤로 호건도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더 이상 불안한 상태로 두는 것 보다는 차라리 가족들에게 보내주기로 했다.


왕자 루딘은 이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깊은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그는 새로 얻은 지식을 아버지에게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동시에 왕인 아버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알렛은 그런 루딘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동료들을 만나본 뒤에는 도전 과제를 깨기 위해 훈련소에 들렀다.


첫 번째 도전 과제는 알렛의 바늘 꿰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바늘 꿰기로 두 명을 공격하면 클리어. 사실 전작부터 가지고 있는 기술인데 쓰기가 어려워서 잘 안 쓰고 있었다.


다음은 아이버와 오들리프의 스킬들을 연계하는 도전 과제이다.


오들리프의 화살비를 사용한 뒤 아이버의 공성 망치 기술로 적을 화살비로 밀어 넣으면 클리어.


마지막 도전 과제는 에이빈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다.


에이빈의 번개 줄기는 대각선으로 이어지며 공격력이 1씩 올라간다. 번개 줄기로 3명 이상을 맞추면 클리어. 간단한 도전 과제들을 완수하고 명성을 많이 얻을 수 있다.


도전 과제들을 달성하고 떠나려고 할 때 우빈이 다가왔다. 우빈은 회복 된 몇몇 호스본들과 함께 남쪽으로 이동해서 보급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우빈은 그의 경호원인 거눌프를 맡기고 조용히 떠났다. 다른 이들의 이목을 끌지 않고 이동하려는 생각이었다.


우빈이 떠난 후 보어가드의 영주 루가가 찾아왔다. 알렛에게 여러가지 충고를 하기 위해서였다.


루가는 아르베랑에 도착하기 전에 부족원들을 훈련시켜 잘 단련된 군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당장은 식량도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인원만 적당히 훈련 시켜 전사로 만든 다음 길을 떠나기로 했다.


다시 이동하던 중에 니드가 멀리서 뭔가를 발견하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가 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드렛지였다.


드렛지들은 우리의 다음 목적지인 룬다르를 향해서 이동하고 있었다. 


드렛지들보다 먼저 도착하기 위해 서둘러 룬다르로 이동했다. 그런데 룬다르는 이미 호스본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룬다르는 호스본과 드렛지들에게 양 쪽에서 동시에 공격당하고 있다.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미처 결정을 내리기도 전에 아군에 합류한 호스본들이 화를 내며 그들끼리 대화를 나누더니 룬다르를 공격하고 있는 호스본들을 향해 돌격했다. 게다가 오들리프마저 그들을 도와야 한다며 뛰어나갔다.


하콘은 드렛지를 막겠다고 선언했다. 오들리프와 호스본들을 도우러 갈지 하콘을 도와 드렛지들을 막을지 선택해야 했다. 혹은 병력을 나눠서 둘 모두를 상대하는 방법도 있었다.


알렛 파티는 인원 분배에 여유가 있다고 판단해서 양 쪽 모두를 막아보기로 했다.


오들리프와 두 호스본은 이미 멀리 먼지 구름 한복판에 들어가 있었다.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었다.


다행히 그들과 합류하여 전투를 준비할 수 있었다. 하콘과 바를들은 드렛지들을 상대하러 갔기 때문에 이번 전투에는 투입할 수 없다. 새로 얻은 호스본 친구들을 사용할 시간이다.


호스본들을 상대하기 위해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호스본들은 아머를 신경쓰지 않고 체력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려고 한다. 다행히 첫 공격은 운좋게 아이버의 체력 재능으로 막았다.


더드리우는 호스본 투창병 계열이다. 무기에 독을 묻혀서 대상의 턴이 돌아올 때 마다 추가 체력 피해를 주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앞에 나와있는 호스본을 적당히 두들겨 주었다. 다음 턴이 돌아오면 독 데미지로 자연스럽게 죽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호스본은 독 데미지에 자연사하기 전에 에이빈의 번개 줄기의 첫 대상으로 희생되고 만다. 순식간에 체력이 너덜너덜해진 호스본들.


이어지는 아이버의 회오리 공격에 나머지 호스본들도 너덜너덜한 상태가 된다.


로에크는 철퇴를 사용해서 전투를 한다. 그리고 기본 능력으로 공격을 한 뒤 추가로 3칸을 이동할 수 있다.


뒤에서 새로운 호스본들이 난입한다. 앞에 있는 호스본들은 체력을 거의 줄어두었으니 새로 나온 녀석들만 조심하면 된다.


새로 들어온 호스본이 아이버를 공격하며 안쪽으로 깊숙이 파고든다. 


새로 들어온 호스본의 체력을 우선적으로 줄여주었다. 뒤쪽에 있는 아군 궁수들이나 에이빈들 공격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적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제거해 나갔다.


새로운 호스본들이 또다시 난입한다. 적들이 아군의 아머를 무시하고 체력을 1씩이라도 꾸준히 피해를 입히고 있기 때문에 전투가 길어질수록 아군의 화력이 떨어지고 있다.


적들이 아군의 아머를 전혀 공격하지 않아서 에이빈이 땜질을 할 일이 없다. 어쩔수 없이 각이 안나오더라도 번개 줄기로 소소하게 딜을 넣어주었다.


로에크의 스킬은 당나귀의 발길질이다. 적을 밀쳐내면서 아머를 파괴하는 기술이다.


꾸준히 체력만 공격하던 녀석들이 갑자기 아군의 아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호스본 기병들은 상당히 높은 아머 파괴 수치를 가지고 있어서 위협적이다.


로에크에게 발길질을 당해 아머가 상한 적을 더드리우가 마무리해 주었다. 더드리우는 체력이 적당히 높은 편이라서 괜찮은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


주변에 알렛의 공격으로 마무리 될 만한 적들이 있어서 경계를 사용했다. 직접 공격해서 죽이지 않고 경계로 죽이게 되면 적의 턴을 하나 날리게 되는 셈이라서 효율적이다.


오들리프는 화살비를 사용해서 다음에 움직일 적을 견제해 주었다. 새로 난입한 녀석이라 그냥 두면 곤란할 수 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적은 가볍게 우회하여 아이버를 발로 차버린다. 이 공격으로 아이버는 기절해서 턴을 하나 날리게 되었다.


에이빈은 아머가 많이 상한 더드리우에게 스킬을 사용해서 아머를 복구시켜 주었다.


경계를 하고 있는 알렛이 공격을 당해서 체력이 줄어드는 바람에 원래 경계에 죽었어야 할 적이 살아남아서 알렛의 아머를 공격했다. 경계를 사용할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그래도 적들이 하나씩 줄어들고 있다. 조금만 더 버티면 될 것이다.


아까 깔아둔 화살비도 적절하게 들어갔다. 일부러 로에크를 화살비 옆에 위치시켜서 적의 이동을 유도한게 운좋게 먹혀들어간 것이다.


또 호스본 두 마리가 추가되었다. 그나마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다행이다.


새로 난입한 적에게 독을 발라서 체력을 최대한 줄여두었다.


체력을 최대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적 호스본은 안쪽으로 파고들어 로에크를 쓰러뜨리고 말았다. 로에크는 그동안 꾸준히 체력 피해를 입어서 지키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독이 발린 호스본은 체력을 조금만 줄여두면 독 데미지로 자연스럽게 쓰러질 것이다. 스킬을 사용해서 안정적으로 체력 피해를 주었다.


남은 적들을 하나씩 물리치면 전투에서 승리하게 된다.


호스본들을 물리치고 룬다르로 돌아오니 하콘도 드렛지들을 막아내고 돌아오는 중이었다. 하지만 모든 드렛지들을 막아낸것은 아니었다.


이미 많은 드렛지들이 도시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드렛지들은 도시 곳곳을 동시에 공격하고 있다.


모든 장소를 동시에 방어할 수는 없었다. 전사들을 나눈다고 하더라도 두 곳을 구하는 것이 한계일 것이다.


고민 끝에 거주지에 있는 사람들과 시장을 지키기로 했다. 


두 곳에서 동시에 전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인원 분배를 잘 해야 한다. 우선 첫 번째 그룹은 에이빈으로 아머를 보충하고 적들의 아머부터 공격하여 천천히 공략하는 구성으로 배치하였다.


아이버를 전방으로 보내서 드렛지들을 막아주면서 아머를 공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버는 공성 망치 스킬을 사용해서 적들의 접근을 막으면서 동시에 아머도 파괴할 수 있다.


드렛지 보병 하나가 뒤쪽으로 들어와서 에이빈을 공격했다. 에이빈은 체력이 줄어드는게 전력에 지장을 주지 않으니 크게 상관은 없다.


홀로 들어온 드렛지에게 응징을 해주었다. 나머지 드렛지들이 접근하는 동안 이 녀석을 때려잡을 것이다.


알렛은 아이버의 뒤에서 경계를 사용했다. 아이버에게 접근하는 드렛지들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서이다.


오들리프는 화살비를 사용해서 드렛지들의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아무리 튼튼한 아이버라고 해도 여러번 공격을 당하면 위험하니 최대한 적들에게 공격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적들이 대각선으로 줄을 잘 서있으니 번개 줄기로 응징해 주었다.


벼락을 맞아 체력이 너덜너덜해진 드렛지는 화살비 3연타에 쓰러지고 만다.


아이버는 회오리를 사용해서 가까이 붙어있는 드렛지들을 마무리 했다. 


뒤에서도 다른 친구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알렛은 꾸준히 경계를 사용해 주었다. 드렛지들에게 나름 쏠쏠하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경계와 화살비 콤보에 접근하다가 그대로 쓰러져버리는 드렛지 보병.


나머지 적들은 아이버의 회오리로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준 다음 알렛이 경계로 잡아주었다.


다음은 시장에서 전투가 이어진다. 좀 전의 전투에 투입 된 인원들은 당연히 사용할 수 없다. 이쪽은 강력한 바를들과 스킬을 활용해 체력 피해를 줄 수 있는 친구들을 사용해서 아머를 무시하고 체력을 직접 공격할 수 있도록 인원을 배치했다.


일단 두 바퀴 돌려주고 시작.


드렛지들은 아군의 아머를 먼저 노린다. 모거는 이 파티에서 가장 공격 능력이 떨어지니 먼저 아머가 날아가서 어그로가 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트리그비는 찌르기를 사용해서 적을 밀어내고 체력 피해를 줄 수 있다. 밀려난 적은 이동을 할 때마다 피해를 입게 된다.


이샤는 불화살로 드렛지들의 체력을 줄여준다. 동시에 아머도 피해를 입기 때문에 다음 공격이 더 효율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


더드리우는 독 바르기를 사용해서 체력이 많이 남은 적들을 제압해주고 있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피해를 입혀 두었기 때문에 드렛지들의 공격은 아군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


남은건 체력이 줄어있는 드렛지들을 마무리 하는 것 뿐이다.


양쪽 전투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병력을 나눈 덕분에 많은 거주민들과 식량을 구할 수 있었다.


아이버와 하콘은 모여서 다음 일을 상의하고자 한다. 모두들 지쳐있었고 이런 상태로 아르베랑으로 가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유노는 룬다르에서 버티면서 휴식을 취할 것을 제안한다. 하콘도 성급하게 이동하기 보다는 쉬어가는 것이 낫겠다며 유노의 말에 동의한다.


유노는 걱정을 하는 다른 부족원들에게 괜찮을 거라고 격려를 한다. 하지만 그런 유노의 모습에서는 예전의 자신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유노의 말대로 아르베랑에 희망이 남아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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