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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6일 일요일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연재 25. 원한과 복수의 제재소



루스트 안론과 외로운 늑대단이 주둔하고 있는 제재소는 엘프 야영지에서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갈 수 있다.


제재소 앞은 방책과 기름, 독 등으로 막혀있으니 불과 비를 뿌려가며 길을 치우면서 이동해야 한다.


안쪽에서 외로운 늑대들과의 전투에서 희생된 엘프들의 유령들도 만나보고


왼쪽으로 들어가보면 무덤들을 발견할 수 있다.


무덤 안에는 제재소 감독관의 유령이 들어있다.
원래 이 제재소는 엘프 선조목을 주로 취급하던 제재소였던것 같다.


제재소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뒷길로 나가보자.


이 곳에서 영웅들의 유물 중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딱히 쓸모는 없지만 경험치를 주니 지나가는 길에 주워가면 좋다.


이제 제재소 정문으로 들어가보자.


입구로 들어가면 경비병들이 이반을 알아본다.
외로운 늑대단에서 이반의 위치가 꽤 높은 것 같다.


경비병은 이반에게 루스트가 있는 곳을 알려주고 바로 들여보내준다.


들어가기 전에 영혼의 시야를 사용해보자.
앞에 있는 피그베인에게 살해당한 영혼이 나타난다.


이 영혼의 경험을 끝까지 공유하면 일지가 갱신되고 피그베인을 죽이라는 임무를 받을 수 있다.
이 임무를 받으려면 마지막에 비명을 지르지 않고 손을 놓아야 한다.


안쪽을 살펴보니 이런 원한 맺힌 유령들이 각각 원한의 대상 옆에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망루 위에 있는 여자 유령의 사연을 먼저 들어보자.
앞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했는데 그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를 내고 있다.


남친놈을 협박해서 그녀의 이름을 말하게 만들자.


원한을 풀어주면 영혼은 무사히 성불하고 우리는 경험치를 받는다.


반대쪽 망루에는 저격수에게 목을 관통당한 영혼이 있다.
당연히 그 저격수를 죽여달라고 하는데 바로 전투를 진행하지 말고 일단은 넘어가도록 하자.
제재소에 있는 외로운 늑대단과 전투를 시작하면 다른 모든 인원들과 적대관계가 되어 제대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다.


바로 아래에 있는 남자는 외로운 늑대의 일원이 아니다.
루스트 안론에게 납치당해 강제로 화살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하는데 설득을 통해 화살을 구매할 수 있다.


안쪽 건물 안에는 선조목 통나무가 있다.
영혼의 시야를 사용하면 대화를 걸 수 있다.


이 선조목의 기억을 들여다 본 뒤


대화를 이어가면 자신의 인생을 빼앗아간 나무꾼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한다.


선조목은 그 나무꾼이 있는 장소를 지도에 찍어주는데 알고보니 아까 만난 제재소 감독관이 바로 이 선조목을 자른 나무꾼이었다.


감독관에게 가서 이 사실을 말해주면 그냥 나무를 잘랐을 뿐이라며 어이없어하는데


그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억울한게 이해도 되지만 아무튼 보상을 받아야 하니 근원 흡혈을 사용해서 영혼을 제거하자.


그리고 선조목에게 돌아가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엔 반대쪽 건물을 살펴보자.


이 건물 안에는 피 묻은 무기를 휘두르고 있는 드워프 여전사가 있다.
무기에 피해자의 피를 더해서 강화한다는 살벌한 발상을 하고 있다.


영혼의 시야를 사용해보면 당연히 이 드워프 옆에도 유령이 붙어있다.


이 팔라딘 유령의 기억을 읽어보면 그가 앞에 있는 머미 디어리스트라는 드워프 여전사를 잡으러 왔다가 오히려 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머미 디어리스트에게는 팔라딘들이 현상금을 걸어두었다고하니 나중에 머리를 들고가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팔라딘 유령에게 그녀를 상대하는 방법을 물어보면 물에 약하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다.


바로 옆방에는 슬럼버잭에게 돈을 뜯긴 머드바로우의 영혼이 있는데


자고 있는 슬럼버잭에게 계속 말을 걸면 잠꼬대를 하면서 숨겨둔 돈의 위치를 알려준다.


머드바로우에게 돈의 위치를 알려주고 잘 위로해주면 그를 성불시키고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아래쪽 해변으로 내려가서 그의 돈도 챙겨가도록 하자.


다시 제재소로 돌아와서 중앙 부근을 살펴보면 이번에는 리자드의 영혼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영혼도 역시 복수를 바라고 있다.
앞에 있는 외로운 늑대들에게 독살을 당했다고 한다.


영혼들의 부탁을 모두 들었으니 이제 2층에 있는 루스트 안론을 만나러 가자.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보이는건 어린 아이의 영혼이다.
이 녀석들은 이런 어린 아이들까지 살해한 것이다.


안쪽에는 묶여있는 사힐라와 루스트 안론이 보인다.
안에 있는 적들은 대부분 마법 방어가 약하니 선공만 잡으면 뚝딱 해치울 수 있다.


가까히 다가가면 세빌이 먼저 나서서 대화를 하려고 한다.
루스트에게 주인놈이 있는 곳을 알아내려는 것이다.


당당하게 대화를 시도하는 세빌.


루스트는 자신이 유리한 입장이라고 갑질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망나니들 간의 협상에서는 힘쌘놈이 갑인 법이다.


세빌에게 선빵을 맞으니 술술 정보를 이야기하는 루스트 안론.


지가 술술 말해놓고 자존심이 상했는지 본격적으로 싸움을 걸어온다.


대화를 마치면 바로 전투가 시작되니 일단 전투 준비를 하자.
붉은 왕자가 루스트 안론보다 주도권이 살짝 낮아서 선공을 잡지 못하는데 미리 마음의 평화 주문을 걸어두면 주도권을 얻어서 선공을 잡을 수 있다.


버프의 힘으로 선공을 잡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었다.
남은건 놈들을 뚝딱 해치우는 것 뿐이다.


적들은 물리 방어가 높고 마법 방어가 약하니 약한 쪽을 공략하자.
붉은 왕자는 주로 물리 공격을 하지만 마법 방어도 잘 제거할 수 있다.


다음 순서인 루스트 안론을 구석으로 옮겨서 수면을 걸어두고


황천의 이동술을 사용해서 나머지 적들을 모아놓는 붉은왕자.


이반도 순간이동과 황천의 이동술로 사힐라를 뒤로 치우면서 적들을 모아놓았다.


그리고 다음 순서인 세빌이 화염 주문을 사용하기 좋게 바닥에 불을 붙여놓으면


팝콘이나 까먹으면서 세빌의 불쇼를 구경하면 된다.



불쇼에서 살아남은 적들은 나머지 친구들이 쉽게 마무리할 수 있다.


전투를 마치고 사힐라를 풀어주자.
이제 사힐라를 무사히 엘프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면 된다.


루스트의 시체에서는 신성교단이 신의 화신들을 암살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의 쪽지를 발견할 수 있고


뒤쪽 상자에서는 그림자 왕자가 엘프 가지들을 제거하고 있다는 사실과 검은 반지단이 신의 화신을 암살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의 쪽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루스트 안론은 신성교단과 검은 반지단 두 곳에서 신의 화신들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은 것이다.


방 안에는 검은 반지단과 소통하는 도구로 보이는 거울이 있다.
대화를 시도하면 신의 화신들을 죽였는지 물어보는데 뭐라고 대답해도 별로 반응이 없으니 아무렇게나 대화하고 넘어가자.


영혼의 시야를 사용하면 루스트 안론의 영혼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당연히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하니 대충 넘어가도 된다.


루스트 안론이 죽었으니 방안에 있는 어린아이 유령들을 성불시켜줄 수 있다.
불쌍한 아이들을 모두 성불시켜주고 나가도록 하자.


나가기 전에 사용한 근원 포인트를 보충하고 나가는게 좋다.
밖에 있는 외로운 늑대단들이 모두 적대상태가 되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투 준비를 미리 해두고 아래로 내려가도록 하자.


이제부터 마주치는 외로운 늑대단들과는 바로 전투가 붙게된다.
위쪽부터 차례대로 잡으면서 가면 된다.


바로 앞에 있는 적들부터 과감하게 때려눕혀주자.
앞에 나와있는 적들과 전투를 시작하면 반대편 건물에 있던 적들도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위쪽 건물에 있던 물약 상인은 들고있는 저항 물약을 잔뜩 마시고 있다.


반대편 건물에 있는 적들은 앞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서 접근하게 되니 계단 앞으로 적들을 몰아넣고 기름을 뿌려주자.


가장 까다로운 적은 팔라딘 유령을 달고 있던 머미 디어리스트다.
방어도도 높고 주도권도 높은데 공격력까지 무시무시하기 때문인데 전투 도중에 난입한건지 이번 라운드 마지막과 다음 라운드 첫 턴을 연속으로 행동하게 되었다.
솔직히 루스트 안론보다 이 드워프가 더 무섭다.


기름으로도 머미의 돌격을 막을수가 없었다.
그나마 사힐라가 공격을 맞아줘서 다행이다.


순간이동으로 머미를 다시 기름구덩이 위로 보내고


기름위에 있는 적들의 마법방어를 최대한 줄여놓자.


불붙은 기름 위에 모여있는 적들에게 비와 번개를 날려서 기절시켜 주었다.
다행히 물약맨이 마신 물약중에 대기저항 물약은 없어서 같이 기절시킬 수 있었다.


마법 방어가 남아서 기절하지 않은 머미는 세빌이 나머지 마방을 제거하고 매혹 두루마리를 써서 제압해주었다.


친구에게 극딜을 날리는 머미.
공격력이 너무나도 위협적이다.


하지만 마법 방어가 없어졌으니 메두사의 머리 앞에서는 샌드백이 될 뿐이다.
샌드백들을 때려잡고 전투를 마무리하면 된다.


독살당했던 리자드에게 복수를 해줬다고 말해서 성불시켜주고


머미의 머리도 챙겨가도록 하자.
몇몇 적들은 상인 취급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돈과 장비들을 남긴다.


팔라딘의 영혼에게도 머미의 죽음을 알리고 성불시켜주자.


다음은 입구를 막고있는 적들을 제거할 차례다.
머미가 있던 건물에서 입구쪽으로 살짝 나가보자.


그러면 전투가 걸리는데 다시 뒤쪽으로 살짝 숨겨놓고 적들이 다가오길 기다리면 된다.


나머지 파티원들은 반대쪽 입구에서 기다리자.


가장 먼저 바로 앞 망루에 있던 파이어 워터가 문 앞까지 다가온다.


이 녀석은 물리 공격에 약하니 물리 공격으로 때려눕히면 된다.


나머지 녀석들도 열심히 뛰어오는데


뛰어오는데 턴을 소모한 적들을 때려잡아주면 된다.
이번에도 붉은 왕자가 열심히 돌아다니며 적들을 모아주고


세빌이 거기다 불을 지르면 적들의 체력이 살살 녹는다.


비스트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고 문앞에 누워있는 나머지 하나를 때려주면 전투도 마무리된다.


외로운 늑대단을 소탕하면 화살장인은 우리 배로 영입할 수 있다.



복수를 원하던 영혼들도 모두 성불시켜주고 보상을 받자.


이제 사힐라만 엘프들에게 데려다주면 된다.


사힐라와 함께 엘프 야영지로 돌아가면 사힐라가 세빌과 할말이 있다고 한다.


사힐라는 세빌을 막 만져보더니 세빌이 엘프들에게 자신보다 훨씬 중요한 존재라고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다른 가지들을 살해한 존재라고도 한다.


세빌이 무슨 소린지 어리둥절하고 있으니 사힐라가 상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요약하자면 세빌은 엘프들의 심장이 될 운명이었으나 도망쳐서 루스트에게 납치되었고 동족인 가지들을 살해하는 살인기계로 부려졌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기억이 나버린 세빌.


토바와 사힐라는 세빌에게 이름 없는 섬으로 가서 새로운 어머니 나무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설득한다.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세빌.
어찌 됐든 세빌은 이름 없는 섬으로 향해야 한다.
그곳에 그녀가 찾는 주인놈이 있기 때문.


세빌과의 대화가 끝나면 사힐라가 우리에게 고맙다며 도움을 주겠다고 한다.
그 도움이란 바로 우리의 근원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다.
사힐라의 의식이 끝나면 근원력의 한계가 늘어서 총 3개의 근원포인트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근원의 힘이 늘었으니 다시 신을 만나러 갈 시간이다.


-오늘의 플레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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