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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3일 월요일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연재 18. 클로이스터우드의 은둔자들



마을 서쪽으로 나가서 언덕을 올라가면 클로이스터우드에 진입할 수 있다.


클로이스터우드에 들어가자마자 우리가 풀어준 리치가 시체들 사이에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다가가서 확인해보면 굉장히 근원에 굶주려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근원을 모두 채우면 자신의 영혼단지가 들어있는 유물함을 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나 더 많은 생명을 죽여야 그게 다 채워질지 알 수 없는 상황


리치의 살육행위를 멈추기 위해 여기서 싸움을 걸 수도 있지만 내 근원 포인트를 희생해서 만족시킬 수도 있다.
어차피 근원 포인트는 언제든지 회복할 수 있으니 주도록 하자.


근원 포인트를 빨아먹고 만족한 리치는 자신의 은신처 위치를 알려주며 그곳에서 보자고 한다.
별로 멀지 않으니 보상도 받을겸 가보도록 하자.


위쪽으로 진행하기 전에 아래를 살펴보면 꿀곰들이 돌아다니는게 보인다.


가까이 가보면 남자 시체가 널부러져 있는데


그의 영혼을 확인해보면 그가 곰이 아닌 공허의 존재 벌들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남자를 죽인 벌들은 꿀곰들이 먹어치웠다고 한다.
그 말은 이 곰들도 공허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해 곰들에게 선빵을 날려보자.


적당히 때리다보면 곰들이 공허의 존재로 변하는데 별로 강하지 않아서 무난히 잡을 수 있다.


곰들을 처리하고 위쪽으로 쭉 올라가보자.


길 끝에 있는 오두막 앞에서 자한이라는 근원의 달인을 만날 수 있다.


자한에게 근원술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면 북쪽 섬에 있는 악마를 하나 죽이고 오라는 임무를 준다.
우리가 죽여야 할 악마는 대변자라는 리자드로 위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자한과의 대화를 마치고 뒤쪽 계단 위로 올라가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리치가 있다.


리치는 유물함을 열기 위해서 피를 한방울 요구하는데


순순히 피를 내주면 유물함에서 자신의 영혼 단지를 꺼낸 뒤 사라져버린다.
유물함 안에 남은 아이템은 우리가 가질 수 있지만 이런 시시한 보상으로는 부족하다.


리치가 유물함을 열고 떠나려고 할 때 강제로 공격을 해보자.
그러면 빡친 리치가 기생 심장이라는 놈들을 4마리 소환하면서 전투를 건다.


리치는 원소 면역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리 공격으로 상대해야 한다.
물리공격으로 빡시게 때려주고 제압을 해두자.


소환수들도 마법방어가 물리방어가 훨씬 높기 때문에 일단 물리 기술로 제압해두는게 좋다.


적들을 제압한 다음 소환수들은 한곳에 모아서 마법으로 정리하고 리치는 직접 때려잡았다.


전투를 마치면 전투 보상과 유물함 보상까지 모두 챙길 수 있다.


리치를 잡은 뒤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자.
이번에는 마지스터들이 누군가와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스터 하나와 대화를 해보면 안쪽에 근원술사 하나가 난동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직접 근원술사와 대화를 해보겠다고 하면 근원술과 용암을 조심하라며 충고를 해준다.


안쪽을 살펴보면 한나그라는 리자드를 발견할 수 있다.
한나그는 우리가 쫒는 근원술사들 중 하나로 죽음안개 전달장치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대화를 하려고 다가가면 다짜고짜 용암을 퍼부어서 죽여버린다.
파티원이 다같이 몰려갔다간 그대로 몰살엔딩이다.


일단 오른쪽 성벽 위쪽으로 올라간 뒤


이동기를 사용해 순식간에 접근해서 대화를 걸면 된다.


하지만 한나그는 대화를 받아주지 않고 순간이동을 사용해서 성벽위로 도망가버린다.


서둘러 한나그를 쫒아가보자.
마지스터들은 이미 접근해서 대기중이다.


이번에도 대화를 할 캐릭터 하나만 빠르게 접근시켜서 말을 걸자.
대화중인 캐릭터들은 무적 상태가 되기 때문에 용암이 떨어지기 전에 대화를 걸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다.


한나그에게 뒤에 있는 마지스터들과 같은 편이 아니라는 점을 어필해보자.


그러면 마지스터들은 모두 죽여달라는 부탁을 한다.
한나그와 대화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


마지스터들에게 가서 한나그를 도와주기로 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전투가 벌어지는데


너무나도 쉬운 전투였다.


마지스터들을 모두 제거했으니 한나그에게 돌아가서 대화를 진행하자.


먼저 죽음안개 전달장치에 대해 물어보았다.
한나그는 자기는 루시안이 시켜서 장치를 만들었을 뿐, 그걸 사용한건 루시안과 알렉산더라고 은근슬쩍 책임을 회피한다.
그러면서 다시는 루시안을 따를 일이 없을 거라고 하는데 더 추궁했다가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듯 하니 일단 넘어가기로 한다.


다음으로는 근원술에 대해 물어보았다.
한나그는 우리에게 근원술을 가르쳐줄 수는 있지만 그 전에 자기 제자인 그위디안 린스를 구해달라고 한다.


당장은 더 얻어낼게 없으니 언젠가 한나그의 제자를 구하고 나서 다시 찾아오기로 하고 지나가도록 하자.


리치도 잡고 한나그도 만났으니 이제 본래 목표인 검은 뿌리를 찾으러 가보자.
가는 길에 예전에 리암의 복수를 도와주고 알아낸 은닉물이 있는 장소도 확인할 수 있다.


검은 뿌리와 은닉물을 찾으러 가는 길에 아이드네라는 해골을 만날 수 있는데


아이드네는 갑자기 사상검증을 시도한다.
이런 곤란한 상황에는 그저 중립국을 외치는게 답이다.


사상검증을 통과하면 자기소개를 해준다.
검은 반지단을 선택했으면 큰일날 뻔 했다.


아이드네는 시체를 터뜨리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한다.
시체 폭파 기술책을 주면 된다.


아무 화염 마법서와 사령술 마법서를 결합하면 시체 폭파 기술책이 된다.
바로 만들어서 아이드네와 거래를 통해 넘겨주면 된다.


시체폭파 기술책을 넘겨주면 아이드네와 좋은 관계가 되고 경험치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드네는 어딘가로 떠나게 된다.


아이드네가 있던 장소 주변을 살펴보면 검은 뿌리들을 발견할 수 있다.
잘 채집해서 가방에 넣어두자.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리암의 은닉물도 챙겨가도록 하자.


검은 뿌리를 얻었으니 시바의 지하실로 돌아가자.
근원술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킬 때가 되었다.


-오늘의 플레이 요약-




댓글 5개:

  1.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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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완전판에선 보상을 받으면서 리치를 죽이려고 하면 우호상태가 풀리지 않아서 죽기전에 떠나버리고 먼저공격하면 선제권이 너무 심해서 이기기 거의 불가능.... 리치를 자한 근처로 텔레포트 시키고 선제치면 자한이 대신 죽여주는데 역시 죽이는게 보상은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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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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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저는 성공했네요.. 몇번이나 시도를 했는지..
    제단을 북쪽으로 기준으로 이반을 아랫쪽에(말 걸기용), 세빌은 동쪽 나무판자 위, 도적은 서쪽, 힐러 및 풍술사는 이반과 세빌 사이 쪽으로 해서 처음에 원킬 안나는게 중요합니다. 몇가지 팁을 적자면
    1, 빌은 마법에 금방 녹을 수 있으니 부활 우상을 줄것
    2. 가능하면 소환수를 적극 이용할 것(불 달팽이나 소환사의 소환물)
    3. 가능하면 첫 페이즈에 리치가 오른쪽 위 나무판자로 올라가는 것을 노리는게 좋습니다.(세빌이 있는쪽, 그쪽으로 소환물 뽑아주시고 아래쪽으로는 불달팽이 뽑아서 브레스 뿜어주세요 일자로)
    4. 도적은 딜하다 피가 딸리거나 위험하면 혼자 뒤로 빼서 퇴각하면 됩니다(미리 피라미드 하나 주고 집에서 천천히 회복하다가 다시 날라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사실상 강화떡칠된 소환물과 세빌의 딜로 리치부터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계속 거머리 뽑거든요.
    6. 리치만 잡으면 나머지 거머리들은 어떻게든 잡게 됩니다.
    7. 항상 회복하기전에 부패인가? 부식인가? 그 피회복하면 오히려 피다는 걸 항상 확인하고 회복하세요 한턴 차이로 게임 터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다들 깨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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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완전판 기준 말걸고 영혼단지 스폰되자마자 돚거로 뒤에서 빽스탭하면 전투 걸립니다.
    그리고 바로 리치가 선턴잡고 동쪽 나무판자 위로 튀는데 영혼단지가 상자 옆에 그대로 있습니다. 이걸 공격으로 부수면 쉽게 리치를 죽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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