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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4일 화요일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연재 19. 배달의 민족



채집한 검은 뿌리를 들고 시바의 지하실로 가서 의식 준비를 하자.
검은 뿌리와 의식용 그릇, 피 묻은 의식용 칼을 조합하고 향을 피우면 된다.


다시 만난 인간의 신 랄릭.
어째 상태가 점점 더 안좋아지는 것 같다.


근원 포인트가 두 칸이 되었으니 랄릭이 근원 흡혈 기술을 알려준다.
이제 근원 저장고에 가지 않아도 시체나 유령을 빨아먹어서 근원 포인트를 보충할 수 있다.


연습삼아 신에게 근원 흡혈을 사용해보면 다음 대화로 넘어간다.


아직 신성자가 되기에는 그릇이 부족하다고 한다. 
더 수련을 쌓고 돌아오도록 하자.


신과의 만남을 마치고 나오면 시바가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본다.
보고 들은 내용을 말해주고 밖으로 나가면 된다.


다른 근원의 대가를 찾아서 동쪽 입구로 나가보자.
마을을 떠나기 전에 상인들도 한번 살펴보자.
모르두스 사건을 해결하면서 13레벨이 넘었을테니 상인들이 근원 포인트가 두 개 필요한 스킬들을 팔고 있을 것이다.


동쪽 입구로 나가자마자 닭들이 잔뜩있는 농장을 볼 수 있다.
주인은 없지만 우두머리 닭은 있으니 말을 걸어보자.


기둥 아래에 있는 큰 암탉 마지에게 말을 걸면 공허의 존재가 알들을 싹다 가져갔다면서 우리보고 찾아달라고 한다.


마지가 표시해 준 장소로 올라가보자.


가다보면 공허에 오염된 알들과 전투가 시작된다.
중간에 공허의 존재가 하나 튀어나오긴 하는데 9렙 짜리라서 쉽게 잡을 수 있다.
애초에 이 퀘스트가 사신에 해안에 들어오자마자 초반에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이기 때문.


뒤쪽으로 들어가면 살아남은 알을 하나 구할 수 있다.


알을 들고 마지에게 돌아가보자.
알을 돌려주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닭장 뒤를 살펴보면 마지가 가져가라고 한 보상을 발견할 수 있다.


보상을 받고 잠시 다른곳에 갔다가 돌아오면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게되는데


마지의 유령과 대화를 해보면 삐약이가 다른 닭들을 모두 죽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삐약이도 공허에 오염되있었던 모양.


마지는 삐약이를 아빠에게 데리고가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을 거라고 한다.
삐약이는 이반을 엄마로 착각하고 따라다니고 있으니 그 수탉이 있는 곳까지 가기만 하면 된다.


초반에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지만 초반에 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 삐약이 때문이다.
이 이벤트를 확인하면 삐약이가 계속 따라다녀서 귀찮기 때문에 이 임무를 최우선으로 진행해야 한다.


삐약이의 아빠는 북쪽으로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아직 탐험하지 않은 지역을 지나가야 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단 멀지 않으니 북쪽 목초지로 들어가보자.


목초지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길로 쭉 이동하면 핑걸 보이드라는 드워프를 만날 수 있다.


핑걸 보이드와 거래를 하면 악기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대화를 통해 더 쓸모있는 것들을 보여달라고 설득할 수 있다.
설득에 성공하면 쓸만한 활과 석궁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위쪽으로 더 올라가면 팔라딘 검문소가 보인다.


근처로 다가가면 각종 함정들이 깔려있으니 주의해서 진행하자.
다른 파티원들에게는 별로 위험하지 않으니 삐약이만 신경써주면 된다.


검문소 앞에 있는 팔라딘에게서 동쪽 지역이 공허의 존재들때문에 난리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력한 근원술사가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팔라딘들중에 탈영병들도 많다고 한다.
팔라딘들의 상황이 많이 열악해 보인다.


이곳에서 동쪽 지역이 무서워서 애인을 찾으러 가지 못하는 농부도 만날 수 있고


예전에 기쁨의 요새에서 만났던 코르크도 다시 볼 수 있다.


안쪽에 있는 이곳 지휘관 하드윈도 만나보자.
블랙핏에서 백의 마지스터들이 뭔가 작전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에게 조사를 의뢰한다.


하드윈은 백의 마지스터들이 달리스에게 임무를 받고 움직이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신성교단 안에서도 여러 세력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조사를 마치면 하드윈이 준 호루라기로 부엉이를 보내서 보고하면 된다.
어차피 한나그의 제자를 구하려면 블랙핏에 가야하니 그때 이 조사도 같이 진행하면 된다.


대화를 마치고 붉은 왕자가 찾고있는 꿈꾸는 자의 행방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그 리자드가 향했다는 묘지는 바로 근처에 있으니 치킨배달을 마치면 가보도록 하자.


팔라딘들과 이야기를 마쳤으면 검문소를 지나가지 말고 뒤로 나와서 목초지 길을 따라 올라가보자.


쭉올라가다보면 불이 붙어있고 침묵의 주시자들이 죽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앞에 있는 집 안으로 들어가보면 가레스가 이 난장판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레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신의 오랜 친구인 조나단이 자신을 체포하러 와서 어쩔수없이 때려눕혔다고 한다.


그리고는 조나단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고 하는데, 이때 죽이게 둘 수도 있고 설득을 통해 죽이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설득을 통해 조나단을 살려주도록 해보자. 
설득에 성공하면 가레스가 조나단을 들고 어디론가 이동한다.


가레스가 떠난 뒤 다시 북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된다.


개울을 건너 언덕을 올라가면 드디어 삐약이의 아빠인 마수리꼬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마지의 예상과는 다르게 마수리꼬도 삐약이를 살릴 방법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위험요소인 삐약이를 당장 죽이라고 하는데


삐약이를 죽이는 것을 거부하면 마수리꼬는 도망가고 삐약이는 공허의 존재로 변해 우리를 공격한다.
삐약이가 공허의 존재로 변하면서 공허에 오염된 닭들도 잔뜩 나타난다.


적들은 엄청나게 약골이기 때문에 광역공격으로 순식간에 쓸어담을 수 있다.
하지만 닭들은 턴이 돌아올때마다 불어나기 때문에 닭들에게 턴을 주면 귀찮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삐약이와 전투를 진행해봤자 딱히 좋은 보상도 없으니 그냥 마수리꼬의 조언에 따라 삐약이를 제거하는게 좋다.
마수리꼬는 보상으로 꽤 알차게 구성되어있는 상자를 준다.


치킨배달을 마치고 길을 따라 아래로 쭉 내려가보자.


내려가다보면 개울가에 사슴들이 모여있는게 보이는데 그 중 한 마리가 공허에 오염되어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이 사슴들이 어떤 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바로 끼어들면 멀쩡한 사슴들과 함께 공허에 오염된 사슴을 집단구타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공격하지 않고 기다리면 멀쩡한 사슴들까지 공허에 오염되고 만다.
이렇게 되면 4마리의 사슴 모두와 싸워야 한다.


처음부터 공허에 오염되어 있던 사슴 하나를 제외하면 나머지 적들은 방어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쉽게 제압할 수 있다.
가볍게 전투를 마치고 넘어가자.


사슴들이 있던 장소 뒤쪽을 살펴보면 제단을 발견할 수 있다.
제단에서 기도를 하면 소소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보자.
팔라딘 검문소를 지나면 스톤가든 묘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언덕을 올라가면 사냥꾼 유령을 만날 수 있다.
상태를 보니 라이커의 심기를 건드려서 살해당한 것 같은데


주변 땅을 파보면 이 사냥꾼의 시체에서 라이커가 직접 쓴 경고문을 발견할 수 있다.
사냥꾼은 라이커의 애완 사슴을 사냥한 죄로 시체가 되고 만 것이다.


그 라이커를 직접 만나기 위해 묘지 안으로 들어가보자.
라이커도 우리가 찾는 근원술사들 중 하나이다.


묘지 북쪽 입구 바로 앞에는 묘지기 파리마가 돌아다니고 있다.
한번 말을 걸어보자.


파리마는 자신을 포함한 이 곳 시종들 모두 라이커의 소유 아래에 있다고 한다.
그들이 풀려날 방법은 라이커를 죽이는 것 뿐이다.


라이커는 바로 옆에 있는 저택에서 머물고 있다.
곧장 찾아가보자.


저택 입구에 들어가면 현관문이 말을 건다.
대충 아무렇게나 대답해보자.


그러면 문이 저절로 열리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저택 곳곳에는 하인들이 배치되어 있다.
다른 방에 들어가거나 물건들을 가져갈 수 없으니 대충 둘러보고 라이커에게 가자.


라이커는 우리가 신의 화신이라는걸 바로 알아보고 거래를 제안한다.
자신의 부탁을 하나 들어주면 근원술을 가르쳐주겠다는 것이다.


그가 원하는건 블랙핏으로 가서 석판을 하나 구해오는 것이다.
블랙핏에는 지금 마지스터들이 많이 있어서 직접 구하러 가기 귀찮다고 한다.
이번에도 신의 목소리가 개입해서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난리를 치니 알았다고 하고 나가자.


나가기 전에 방안에 있는 귀여운 도마뱀도 보고 가자.
새로운 일지가 하나 나타나는데, 그렇다는건 이 도마뱀이 어떤 퀘스트와 관련이 있다는 뜻이다.


은신을 활용해서 거실에 있는 네 명의 위업이라는 책도 읽어보자.
새로운 퀘스트를 하나 시작할 수 있다.


방 모퉁이들을 살펴보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이 계단들은 하인들이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뭔가에 막혀있어서 올라갈 수 없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그 중에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문을 열고 올라가보자.


위층에 올라가보면 거대한 거미가 눈 앞에 나타난다.
올라가기 힘들게 계단을 막아둔 이유가 있었던 것.


혹시라도 가방에 시체를 넣고다니는 중이라면 배고픈 거미에게 시체를 주면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시체를 먹이로 주면 경험치를 받고 정보도 얻을 수 있으니 올라오기 전에 미리 시체를 챙겨오면 좋다.
가방에 시체가 없다면 그냥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 자체는 어렵지않다.
왕거미를 제압하고 안쪽 방안에 있는 알들부터 제거한 뒤


중앙에 소환수를 보내놓으면


알에서 깨어난 맹독충들이 알아서 소환수에 꼬라박고 죽어버린다.


맹독충들을 편하게 제거하고 치킨으로 변해있던 왕거미까지 잡으면 전투가 마무리된다.


거미를 잡은 뒤 방 안을 살펴보면 뜬금없이 마지스터의 유령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대화를 해보자.


이 마지스터는 블랙핏에서 달리스와 함께 일을 진행하고 있던 마지스터였다.
달리스는 라이커가 블랙핏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이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서 라이커가 움직이지 않도록 협상을 하기 위해 이 마지스터를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라이커는 정보만 얻고 마지스터는 거미밥으로 줘버린 후 우리에게 일을 시킨 것이다.


여러모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지만 RPG에서 진행하는 퀘스트라는게 원래 다 그런것들이다.
우리는 한나그의 제자를 구하고, 팔라딘들의 조사를 돕고, 라이커의 의뢰도 완수하기 위해서 블랙핏으로 떠날수 밖에 없다.


-오늘의 플레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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