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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9일 목요일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연재 4. 지하감옥



요새 안으로 들어가면 예전에 위더무어 경의 영혼 항아리를 깨러 들어왔던 감옥이 나온다.


안에 서있는 읍읍이들은 때려잡으면 경험치를 준다. 
근처에 여러명이 있어도 직접 때리지만 않으면 친구가 옆에서 죽어나가던 말던 가만히 있으니 여유롭게 한명씩 상대하면 된다.
경험치는 한 명당 200씩 주는데 귀찮으면 그냥 안잡고 무시해도 상관없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방 안에 개들이 잔뜩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엘프 은신처 앞에 있는 버디라는 개에게서 얻은 열쇠를 사용하면 들어갈 수 있다.


이 개들중에 버디의 여자친구 에미가 있다. 
버디의 소식을 들려주면 싸움을 걸지 않고 통과시켜주고 덤으로 경험치도 준다.


개들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육사가 머물렀던 것 같은 방이 있다. 
방 안에서 정교한 우리 열쇠를 주울 수 있는데 이걸로 방 한쪽 구석에 있는 우리를 열 수 있다.


우리 안에는 버르디라는 개가 있다.
버르디에게 여기서 탈출하라고 하면 마지스터들이 준 무언가를 먹은 뒤로 인간만 보면 물어뜯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남들을 해치게 될까봐 못나가겠다고 한다.
잘 설득해서 내보내면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개들이 있던 방을 나와서 이번에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보자.


아래층은 위더무어가 알려준 석상 스위치를 누르고 들어온 그 지하감옥이다. 
예전에 둘러보지 않고 지나쳤던 안쪽으로 들어가보자.


좁은 길목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방안에서 한 마지스터를 고문하던 사냥개 조련사가 말을 건다.


어떤 말을 해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이 전투가 바로 시작된다. 
사냥개 조련사라는 이름에 맞게 사냥개를 하나 소환하는데


우리도 화신을 소환하고 버프까지 걸어주자.


방안에 있는 적들은 아군을 공격하려면 좁은 길목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그 길목을 기름과 불로 막아버리면 효과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버프를 받은 화신은 몇가지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성퇴 기술로 앞에있는 개를 눕히고 불구덩이 앞쪽에 있는 마지스터 검사의 앞을 막도록 했다.


불구덩이 건너편에서는 적 궁수가 화살을 쏴서 아군을 공격한다. 
궁수들은 특수화살을 사용해서 여러가지 상태이상을 입힐 수 있는데 비스트가 그 특수화살에 맞아서 넘어짐 상태가 되었다.


한 턴을 넘기고 일어나자마자 다시 넘어지는 비스트.
상태회복 기술중에 넘어짐 상태를 회복시켜주는 기술도 있지만 아직 익히지 못했기 때문에 또 턴을 그냥 넘겨야 한다.


비스트가 두 턴동안 꿀잠을 자는동안 붉은 왕자는 턴 미루기로 두 턴을 확보해 두었다. 
배후도약으로 단숨에 적 궁수의 뒤통수로 날아간 붉은 왕자는 그대로 궁수의 뚝배기를 따버린다.


불구덩이 건너편에 있던 개조련사는 맹공 기술을 사용해서 아군에게 접근해 보지만


응 공격 못해 다시 돌아가


드디어 일어나서 활동이 가능해진 비스트가 개조련사 대신 또다른 궁수 하나를 순간이동으로 납치해온다.


붉은왕자도 다시 불구덩이를 넘어 아군과 합류해서 궁수를 집중구타해주었다.


그러는동안 개조련사는 이반이 설치해둔 토템에 맞아서 적절히 구워지는 중이다.


전투를 마치면 고문당하던 델로루스라는 마지스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델로루스는 자신을 치료해주면 탈출할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델로루스는 탈출 준비를 마친 동료들이 있는 장소를 지도에 찍어주고 그들과 합류할 수 있는 암호도 알려준다.
그 위치는 위층에 있으니 바로 가보면 된다.


가는길에 옆 방에 있는 엘프를 만나보았다. 
구해주고싶지만 가망이 없어보이니 그냥 두고 지나가도록 하자.


위 층으로 다시 올라가서 길을 따라 쭉 내려가보면 마지스터 둘과 꼬마 하나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서 델로루스가 말해준대로 마담 주어가 보내서 왔다고 하면 마담 주어에 대해 뭘 알고 있냐고 물어본다. 
잘 모르겠으니 솔직하게 델로루스가 알려줘서 왔다고 해보자.


그러면 분위기가 이상해지는데


아니나다를까 곧바로 마지스터들과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제 마지스터 두명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잡을 수 있다. 
가볍게 제압한 뒤 지나가도록 하자.


전투를 마치면 뒤에 있던 한이라는 꼬마가 말을 건다. 
같이 있던 마지스터 둘이 순식간에 당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거는걸 보면 이 녀석도 보통 녀석은 아닌것 같다.


한과 대화를 하면 근처에 아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은신처가 있으니 같이 탈출하자고 한다.
대화를 마치고 옆에 있는 배를 누르면 탈출할 수 있다.


배를 타면 요새 반대편 해안으로 나오게 된다.
밖으로 나오면 한의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다.
그들은 수색자라는 집단인데 가까운곳에 있는 복수의 여인호라는 배를 탈취해서 이 섬을 탈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복수의 여인호를 지키고 있는 비명자라는 것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긴듯 하다. 
수색자들은 비명자를 제거할 수 있는 무기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야기를 마치면 한은 수색자들의 은신처 위치를 지도에 찍어주고 먼저 그 곳으로 떠난다.


한을 따라 앞으로 걸어나가다보면 따라다니던 고양이가 말을 건다. 
고양이는 어떤 마법사가 기르던 고양이인데 기쁨의 요새에 버려졌으며 그 곳에서 꺼내준 우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대화가 끝나면 고양이를 언제든지 소환할 수 있는 스킬을 얻게 된다. 
신경써서 고양이를 살려 나온 것에 대한 보상이다.


바로 수색자들을 찾아갈 수도 있지만 아직 요새에 볼일이 남았으니 웨이포인트를 타고 지하 감옥으로 돌아가보자. 
아까 개들이 있던 방을 지나가려고 하면 갑자기 개들이 튀어나오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우리가 이미 탈출을 했기 때문에 요새 안에 있는 마지스터 관련 NPC들이 모두 적대상태가 된 것이다.


비스트가 먼저 전투에 걸리고 개가 튀어나오면서 나머지 아군들이 전투에 난입한 것으로 인식이 되었기 때문에 비스트 다음에 적들이 모두 턴을 가지고 이후에 난입한 아군들의 턴이 돌아오게 되었다. 
개들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지 않기 위해서 일단 비를 뿌리고 전기 마법을 사용해서 전기가 흐르는 물로 입구를 막아버렸다. 
이렇게 하면 개들이 쉽게 방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된다.


붉은 왕자는 투명마법으로 숨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 방 안으로 들여보냈다. 
안쪽에 있는 개들 중에는 석궁을 등에 장착한 개들이 있어서 원거리공격을 하기 때문에 입구로 나오지 않고 구석에서 귀찮게하는 적을 공격할 인원이 필요하다.


나머지는 문 밖에서 안쪽으로 소환수를 소환하거나 마법으로 원거리 공격을 해주었다. 
개들은 마법 방어가 약하기 때문에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안쪽 구석에서 석궁을 쏘던 브루노라는 사냥개는 붉은 왕자의 힘줄파열과 닭변이 연계로 마무리 했다. 
힘줄파열을 사용하면 이동할때마다 체력피해를 입는 디버프가 걸리는데 그 상태에서 닭으로 변하면 도망가려다가 피가 줄줄 까이면서 자연스럽게 사망하게 된다.


사냥개들을 제압한 뒤 위더무어의 항아리가 있는 방으로 내려가 보자.


중앙에 있는 항아리를 건드리면 사방에 해골이 튀어나오며 전투가 시작된다.


4렙짜리 해골들이라 별로 강하지 않으니 미리 위치를 잡고 전투를 시작하면 쉽게 제압할 수 있다.


막상 잡고보니 잡는 수고에 비해서 주는 경험치가 너무 적은 것 같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다 잡아버리고 가자. 이번엔 입구쪽에 있는 항아리를 건드려보았다.


이번에도 역시 해골들이 나오는데 아까보다 더 잡기 쉬운 녀석들이다.


순간이동을 사용해서 한쪽에 몰아넣고 직화구이로 만들어버렸다.


나머지 항아리들에는 각종 함정들이 들어있다. 
크게 위험하지는 않으니 궁금하면 건드려봐도 된다.


이제 이곳엔 더이상 볼 일이 없으니 적당히 템을 챙겨서 나가도록 하자.


사냥개들이 있던 방을 지나 감옥 안쪽으로 들어가면 무두장이의 놀이터라는 곳이 나온다. 
사방에 시체와 피가 널려있는 무시무시한 곳이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일스라는 놈이 단숨에 다가와서 말을 건다. 
이런 장소에서 집처럼 편하게 놀다 가라니 사이코패스가 따로없다.


거절하면 갑자기 싸움을 걸어온다. 
우리안에 갇혀있는 괴물들과 주변에 있는 읍읍이들이 같이 전투에 투입되는데 먼저 턴을 가지는 괴물들이 잠겨있는 우리 문을 공격하느라 다른 행동을 하지 못하기때문에 아군이 사실상 연속으로 턴을 가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실상 적의 첫 턴인 나일스의 턴이 돌아오기 전에 3명의 아군이 행동할 수 있으니 최대한 앞에 혼자 있는 나일스를 집중 공격해서 무력화시켜놓으면 무난하게 전투를 개시할 수 있다.

 

읍읍이들은 멀리 떨어져있어서 전투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멀리서 마법을 써서 조금씩 뭔가를 하긴 하는데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녀석들이 본격적으로 합류하기전에 나일스를 먼저 때려잡아놓으면 쾌적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나일스를 잡은 뒤 다가온 적들을 잡아주면 된다. 
읍읍이들은 마법 방어가 높고 물리 방어가 없어서 물리 공격으로 쉽게 제압할 수 있다. 


읍읍이들을 잡다보면 우리 문을 부수고 튀어나온 살점 골렘들도 합류하기 시작하는데


너무 한꺼번에 나와서 싸우기 곤란하면 순간이동으로 멀리 보내놓으면 된다.


살점 골렘들은 기본적으로 방어도가 전혀 없어서 공략하기 쉬운 편이다.
다만 한번에 몰려오면 체력이 높아서 전투가 힘들 수 있으니 순간이동을 적절히 이용해서 각개격파하면 좋다.


나일스의 시체를 뒤져보면 순결과 금욕이라는 고유 단검 세트를 준다. 
고유무기치곤 스펙이 빈약하긴 하지만 템을 갖추기 힘든 초반에 사용하기엔 나름 좋은 무기이다.


작업장 뒤쪽으로 가보면 하수관을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하수관으로 나가면 처음에 탈출했던 해변과 이어져 있는 장소가 나온다. 
또다시 기쁨의 요새를 탈출했지만 아직도 요새 안에 볼일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요새를 탈탈 털어먹고 탈출은 나중에 하도록 하자.


-오늘의 플레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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