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볼일을 모두 마쳤으면 말라디에게 말을 걸어 배에 탑승하면 된다.
짧은 컷신이 지나간 후
드디어 복수의 여인호에 올라타게 된다.
배에 오르면 나머지 파티원들은 휴식을 하러 각자 떠난다.
배 위에는 수많은 수색자들과 마지스터들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다.
마지스터의 시체에서 발견한 책을 읽어보면 달리스의 방으로 들어가는 암호를 알아낼 수 있다.
배 앞쪽으로 가면 선수상을 함부로 만졌다가 공격당한 수색자를 볼 수 있다.
이 배는 엘프족의 나무인 선조목으로 만들어진 살아있는 함선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아무리 대화를 하려고 해도 응답하지 않는다고 한다.
뒤쪽으로 가보면 말라디와 가레스가 이 배에 관한 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레스는 알렉산더가 살아있으며 이 배 아래에 가둬두었으니 그에게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본격적으로 일을 해결하기 전에 파티원들을 다시한번 소집하도록 하자.
갑판 위에는 붉은 왕자가 홀로 서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비스트와 페인을 만날 수 있고
한칸 더 아래로 내려가면
세빌과 로세를 만날 수 있다.
이 구간을 지나가면 로세나 페인같은 다른 친구들은 파티로 모집할 수 없으니 바꾸고 싶은 파티원이 있다면 여기서 바꿔가도록 하자.
아이템은 옮겨주면 되고 능력치는 어차피 마음대로 찍을 수 있으니 상관없다.
배 가장 아래층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는데 이 거울을 통해 외모는 물론 캐릭터의 능력치와 재능을 모두 마음대로 바꿔줄 수 있다.
거울에서 꽃단장을 마친 뒤 안쪽으로 들어가보자.
철창 안에 알렉산더가 누워있는데 문 앞을 지키고 있는 수색자와 대화를 하면 들어가 볼 수 있다.
안에서 알렉산더를 지키고있는 마지스터를 잘 설득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달리스는 노래를 불러서 배를 조종했다고 한다.
알렉산더는 완전히 뻗어있어서 대화가 통하지는 않는다.
대신 몸수색을 통해 보석을 하나 얻을 수 있다.
보석을 챙겨서 반대편으로 이동해보자.
달리스의 방앞에 서있는 한에게 말을 걸어보면 문이 잠겨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우선 문앞에서 알렉산더가 가지고 있던 보석을 꺼낸 뒤
갑판에서 알아낸 암호를 말하면 문을 열 수 있다.
방 안에는 타퀸이라는 남자가 앉아있다.
달리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달리스의 방에 갇혀서 이런저런 도움을 줬다고 한다.
매우 수상해 보이지만 일단은 살려두도록 하자.
이 방안에서는 많은 아이템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 바로 이 순간이동 피라미드다.
순간이동 피라미드는 총 4개가 있는데 피라미드를 사용하면 나머지 3개의 피라미드 중 하나가 있는 장소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에 두고 나만의 웨이포인트로 사용할 수도 있고 들고다니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직접 활용할 수도 있다.
아직 하나밖에 찾지 못했기 때문에 피라미드를 활용하려면 최소한 하나는 더 찾아야 한다.
그리고 가운데 탁자 위에 있는 책도 읽어주자.
이곳에서 여러 책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책에는 이 배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노래가 적혀있다.
아이템들을 챙기고 주변을 잘 살펴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다락문을 발견할 수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전투가 벌어진다.
그리고 세빌은 적에게 원콤을 당해버렸다.
붉은 왕자가 선턴을 잡았지만 적들의 아머가 높아서 제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래서 법사들도 방패를 들어야 한다.
일단 적들은 둘밖에 없기 때문에 두 적들 뒤에 행동하는 케릭터로 세빌을 부활시키면 안전하게 턴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첫 라운드에는 우리가 살벌하게 얻어맞았지만 그 이후로는 일방적인 공격으로 응징을 해주었다.
이 방안에 두번째 순간이동 피라미드가 있다.
나머지는 딱히 쓸만한게 없으니 적당히 뒤져보다가 나가도록 하자.
다시 갑판으로 올라가서 말라디에게 우리가 찾은 것들을 알려주면 빨리 선수상에 노래를 불러서 출항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선수상으로 가서 노래를 불러주면 복수의 여인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고 말해주자.
복수의 여인호를 깨우는데 성공하면 말라디와 대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물론 달리스와 마지스터들이 쉽게 탈출하도록 놔두지는 않는다.
마지스터들을 이끌고 우리를 추노하러 온 달리스.
달리스의 명령을 받은 달리스의 부하놈이 유성우 마법을 사용하는데 순식간에 갑판에 나와있던 수색자들이 녹아내린다.
그 모습을 보고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말라디는 빤스런을 할 계획을 세운다.
말라디가 마법을 시전하는 동안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달리스의 부하는 두 턴 뒤에 폭발하는 폭탄을 심어 놓는 불의 저주라는 마법을 건다.
이거 완전 캘타스 아니냐?
우리 파티는 양쪽으로 나뉘어 있는 상태이다.
말라디쪽에는 이반과 세빌이 있고 나머지는 반대쪽 갑판에 있는데 반대쪽에 있는 붉은 왕자는 투명 마법으로 숨고 비스트는 이동기를 써서 위쪽으로 올려두었다.
그러면 적들이 말라디 쪽으로 몰려오는데
뭉쳐있는 적들에게 세빌의 마법들을 때려박아 주었다.
거기에 이반이 불의 화신을 소환하여 광역딜을 추가해 주었다.
적들은 불붙은 기름 위에서 빌빌거리거나 겨우 빠져나와서 조금 이동하다가 턴을 마쳤다.
살아남은 수색자들 중에서는 가레스만 남아서 전투에 참여한다.
반대편 배 위에 있는 달리스와 그 부하에게 마법을 쓰는 뻘짓을 하는것만 빼면 약간의 도움은 된다.
첫 라운드를 마치면 복수의 여인호가 전투에 참여한다.
아군들에게 복수의 축복이라는 굉장한 버프를 걸어주는데 버티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능력들을 올려준다.
다음 라운드에도 선턴을 잡은 붉은 왕자는 넘어져있느라 불지옥에 합류하지 못한 적을 제압해주었다.
비스트는 세빌에게 걸린 불의 저주가 폭발하기 전에 얼음 보호막을 걸어서 마법방어를 올려주고
세빌이 불지옥에서 빠져나온 몇몇 적들을 하나씩 정리해주었다.
불지옥에서 살아남은 가이스트 하나가 뒤쪽으로 날아가서 붉은 왕자를 암살하려고 하는데
붉은 왕자는 죽으면 안되는 친구이기 때문에 위쪽으로 잠시 후퇴하도록 했다.
이제 다음 말라디의 턴까지 한 라운드만 버티면 전투가 종료된다.
남은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무난하게 남은 턴을 넘길 수 있다.
적들은 거의 다 죽고 개딸피 두명만 살아남았는데 이 둘도 그 전에 죽였으면 말라디의 턴이 돌아오기 전에 전투를 마칠수도 있었다.
이제 말라디의 턴이 돌아오면 마법이 발동되면서 전투가 종료된다.
말라디의 마법으로 복수의 여인호는 죽음의 공간으로 순간이동된다.
혼자만 이상한 공간에 남겨진 이반.
뭔가 익숙한 공간이긴 한데
아래로 내려가보면 신들이 뭔가에 붙잡혀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신들은 저주가 걸려있는 상태인 것 같다.
전에 만나서 대화했던 랄릭에게 축복을 걸어줘보자.
랄릭은 이미 공허의 존재가 신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그들을 막기 위해서 이반이 신성자로 승천해야 한다고 한다.
신성자로 승천하기 위해서는 근원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힘을 얻어야 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지들도 모르는 것 같다.
아무튼 신성자가 되야한다.
대화를 마치면 역시 각자 자신들의 신과 대화하고 온 신의 화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다른 신들도 마찬가지로 영 못미더운 모습이었던 것 같다.
아래로 내려가보면 파티원으로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친구들이 유령으로 변해있는 모습을 마주치게 된다.
막상 전투중엔 보이지도 않더니 어디서 쥐도새도 모르게 죽었나보다.
알렉산더가 있던 곳으로 가보면 말라디가 급하게 말을 거는데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면 말라디가 세줄요약으로 상황을 정리해준다.
수색자들 = 죽음
알렉산더 = 사라짐
나머지 신의 화신 = 고인됨
그리고는 대화를 이어나갈 틈도 없이 현실로 다시 배를 복귀시킨다.
밖으로 나와서 말라디에게 말을 걸면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말라디는 우리에게 드리프트우드에 있는 마이스터를 찾아가 보라고 한다.
그 마이스터라는 자가 근원을 강화할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가레스는 낙원구릉지라는 곳에 있는 부모님의 집을 찾아가 볼 생각인 것 같다.
나중에 만나볼 수 있다.
타퀸도 살아남아있다.
이왕 살아남은김에 친하게 지내보자.
이제 이 보트를 타면 새로운 지역으로 나갈 수 있다.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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