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이야기-
오카시라를 붙잡아 니소로 압송하는 기사단. 하지만 포포의 권력욕으로 인해 오카시라의 압송이 늦어지게 되고 산적단은 베프시라는 용기병의 도움을 받아 오카시라 구출에 성공한다.
큰 위기가 있었지만 무사히 넘기게 된 산적단. 결국 국경을 넘어 하나디안 백작령에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산적단을 맞이하는건 다름아닌 하나디안 백작 본인이었다. 심지어 오카시라와 아는사이로 보이는데.
하나디안은 베르나와 동맹이기에 베르나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판사님들이 바쁘신 관계로 재판을 미루겠다는 하나디안 백작. 게다가 여관에 감금이라니?
덤으로 감금받는 동안 쓰라고 용돈도 준다. 권력의 맛이란 이런것이다.
잠시후 오카시라와 하나디안은 중요한 논의를 하기위해 단둘이 대화를 하게된다. 하나디안은 이미 성문의 존재까지 알고있었다. 덕분에 대화가 잘 통하는 두 사람.
두 명 모두 각각의 이유로 베르나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니 함께 베르나를 괴롭히기 위해 손을 잡기로 한다.
간만에 거점에 들어오니 이것저것 확인할 것이 많이 있다. 스마일 마크는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뭔가를 얻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제부터 구도의 징표를 직접 구입 할 수 있다. 하나에 3000원으로 꽤 비싼편이니 신중하게 구입하자.
한편 저번 전투에서 사로잡은 루는 포포가 한 개짓거리를 루자의 소행이라고 믿도록 세뇌하여 해방군으로 합류시키는데 성공한다.
루는 오카시라와 같은 영웅 직업이다. 오카시라보다 힘이 조금 낮은 대신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좋다. 열쇠기능도 있어서 피클대신 열쇠공으로 쓸 수도 있다.
여관에서 푹 쉬어서 그런지 사라도 부상에서 회복되어 이제부터 전투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여관에서 편하게 정비를 하고 있으니 오카시라가 긴장이 너무 풀어진 것 같다고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그런 산적단을 위해 하나디안 백작은 실전감각도 되찾고 돈도 벌겸 투기장 이벤트를 해보지 않겠냐며 제안을 한다.
어차피 할 일도 없으니 투기장이나 뛰어보자.
우리의 상대는 마이티아 강도단! 백작의 간첩에게 미인계를 당해서 붙잡혀온 멍청한 놈이 이끌고 있는 강도단이다.
팝콘각.
덤으로 투기장 토토를 통해 용돈벌이도 할 수 있으니 이기기만 하면 개꿀이다.
이번 전투의 보스인 마이티아는 기마병의 상위직인 유격병이다. 창과 활을 둘 다 쓸 수 있어서 상황에 맞게 무기를 바꿔가며 싸울 수 있다.
이번 전투는 투기장인 만큼 아무 지형지물도 없는 개활지에서 싸우게 된다. 주로 사용하던 미끼 전술이 힘들다는 뜻. 부대 배치를 잘못하면 쑥 들어와서 힐러나 궁수를 공격해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상대 보스는 쫄보라서 구석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보스가 움직이기 전까진 수비적으로 싸우는 것이 좋다.
상대는 계속 지원 병력이 나온다. 밸런스를 맞추기위한 하나디안 백작의 배려.
기본적으로 원거리 부대로 먼저 가장 안쪽 적을 정리하고 탈것부대로 애매한 거리에 있는 적을 잡고 돌아온 뒤 나머지 근접부대로 벽을 치는 전술로 전투를 진행했다.
적은 도발중인 나디아에게 모든 딜을 쏟아부었지만 고작 10 정도의 피해밖에 주지 못하였다. 마법사나 도끼병이 없으면 무적이 되는 나디아.
상대의 이동범위를 잘 확인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사실 초반에 한줄로 달려오는 놈들을 다 정리 했으면 나머지는 누구한테 경험치를 줄지 고민하면서 잡아도 될 정도로 쉽다. 알아서 코앞까지 달려와주니 그냥 받아먹으면 된다.
적 지원병력중에 유격병이 있으니 탈것부대로 정리하고 다시 뒤로 빠지면 유격병의 공격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원병력이 모두 나오면 보스가 징징거리는 소리를 한다. 하지만 당장 달려오진 않으니 하던데로 정리하면 된다.
적 병력을 거의 다 정리하면 보스가 직접 상대하겠다고 한다.
기다렸다가 상대해주면 된다.
단 한턴안에 싹 정리가 가능하다. 보스는 기본무기로 창을 들고있으니 원거리 공격으로 체력을 깎아주면 편하다. 보스를 잡으면 2500원을 받고 전투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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