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이야기-
오카시라의 실수로 산적단의 위치가 기사단에게 발각당하게 된다. 산적단은 급하게 도망쳐 기사단의 추격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지만 후미를 지키던 오카시라는 결국 루크리네에게 패배하여 붙잡히는 신세가 된다.
산적단 토벌에 성공하고 국민영웅이 된 루크리네 공녀. 이번일로 공자 남매의 지지율이 떡상할것으로 기대된다.
공국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하던 산적단 두목은 포포가 끌고오는중이다.
류시도 안전하게 귀환한듯 하다. 이제 산적단 두목놈을 심문해서 훔쳐간 성문의 행방만 알아내면 아무런 걱정이 없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들 뜻대로 흐르면 오카시라가 주인공인 게임이 아니지.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오카시라의 니소 압송이 저지된다.
그리고 이 뜻하지 않은 사건을 예상하고 미리 대비한 사람들이 있었다는데?
포포는 이 산적단 두목이 보통인물이 아닐것이라고 예상하고 그의 비밀을 캐내려고한다. 그를 통해 권력을 잡으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
한편 오카시라는 포포정도의 개노답 쓰레기라면 공자를 무시하고 개짓거리를 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공자 루자 역시 포포가 개노답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스파이를 심어두고 있었다.
한편 무사히 도망쳤던 나머지 산적단 일행은 베프시라는 용기병의 안내를 받아 두목인 오카시라를 구하기 위해 지하감옥에 집결한다.
베프시도 포포에게 당한게 많아 이렇게 통수를 치기로 한것이다. 포포 당신은 대체 어디까지 쓰레기인 것입니까?
베프시도 혼자서 갑자기 통수칠 생각을 한 것은 아니다. 오카시라가 자신이 붙잡힐 것을 대비해서 보험을 들어둔게 여기서 통하게 된 것.
이정도의 인망과 능력을 산적질이 아니라 더 좋은곳에 썼다면 나라를 수십번은 더 구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전투 전에 사전모의를 확인하자. 저번 전투 이후 정비를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무기나 보급품이 부족할수 있었는데 피클이 임시방편으로 구해둔 무기와 회복약을 챙겨준다. 또한 오카시라를 무사히 구해낸 뒤 장비를 건내주기 위해 미리 챙겨가라는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전투부터 산적단에 합류하는 베프시. 용기병으로 활약하게 된다.
입구 문을 열면 침입을 감지하고 수비태세에 돌입한다.
그걸 보고 기분이 째지는 오카시라.
저 녀석을 잡아 독방 키를 얻고 오카시라를 꺼내주는게 이번 전투의 목표이다.
목표도 확인했으니 본격적으로 감옥을 털어보자. 왼쪽은 투창으로 도끼병을 정리하여 마법사가 공격하더라도 반격할 수 있게 배치하고 오른쪽은 나디아로 막아보았다.
이번 전투는 턴제한도 없으니 천천히 한명한명 정리하면서 진행하면 된다.
오른쪽 방안에 있는 궁병은 뭇코론으로 상대해 주자. 회심이 뜨면 잡을 수 있겠지만 못잡는다면 힐을 해줘서 죽는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단검을 든 모험가들이 아래에서 달려오지만 나디아로 막으면 쉽게 막을 수 있다. 다만 마비가 걸리면 좀 귀찮을 수도 있다.
길목 중간 중간에 마방책이 깔려있어서 기병이 움직이기 힘든 구조이다. 기병의 딜은 이동력에서 나오는데 이러면 상당히 곤란하다. 다만 용기병은 날아다니기 때문에 저런 지형지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계단 위쪽은 병력이 별로 많지 않으니 쭉쭉 정리하고 피클로 문따개를 하면서 경험치를 먹으면 된다.
그냥 나디아만 좋은 위치에 세워두었을 뿐인데 깔끔하게 정리되는 모습.
빈방이라고 무시 하지말고 모두 열어서 피클의 경험치를 챙기자.
아래쪽엔 문지기와 마법사 둘이 있다. 저항력이 높은 친구들로 원거리 무기를 들고 접근해서 상대하자.
그리고 마지막 적을 잡기전에 보물상자부터 꼼꼼히 먹고 가도록 하자.
그리고 나디아를 앞으로 살짝 보내 놓으면?
열쇠만 남고 적이 사라지는 마술!
문을 열어주면 오카시라와 훈훈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오카시라를 구하면 들어온 입구로 도망가는 것으로 목표가 변경된다.
하지만 공짜로 도망갈 수는 없다. 공자의 스파이인 루가 병력을 데리고 와서 입구를 지킨다.
일단 탈출한 오카시라는 맨몸이니 무기를 꺼내고 싶다면 피클 옆으로 가서 마법주머니를 사용하자.
입구만 지키고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병력들이 기어나온다. 하지만 저런 모험가 직업들 정도는 가볍게 막을 수 있다.
뒤쪽에서도 병력이 나온다. 어차피 코앞까지 달려올테니 기다렸다가 잡으면 된다.
계속 나온다. 안나올때까지 잡고 가자.
적이 너무 많이 나오면 물러설 줄도 알아야 한다.
더 이상 지원 병력은 없는 듯 하다. 이제 남은 병력만 정리하면서 올라가자.
달려오는 병력들을 다 정리하고 나면 입구를 지키는 병사들만 남는다. 공격범위에 들어갈때까지 움직이지 않으니 하나씩 유인해서 처치하자.
맨 앞에 보병만 튀어나올 줄 알았는데 마법사 두명도 같이 튀어나왔다. 하지만 상관없다 오히려 더 잡기 편해진 것.
적 사범은 속도가 빨라서 위험할 수도 있다. 연타에 당하지 않을만한 친구를 미끼로 쓰자.
이제와서 베프시와 오카시라의 대화가 있는걸 확인했다. 전투가 급해서 그런지 서로 안부만 묻고 별다른 대화는 없다.
이번 전투의 보스인 루. 오카시라와 같은 직업인데 마법쪽 능력치가 좋다. 칼도 잘쓰고 마법도 잘쓰고 덤으로 열쇠 따는 스킬까지 있는 루. 하지만 우리편이 된다면 어떨까?
루를 잡기 좋게 배치를 해주자.
뒤쪽에 있는 신관부터 투창으로 슥 잡아주고 나온다.
소피 말고는 저 마법딜을 버틸 수 있는 친구가 없다. 소피로 때리고 튀고 하면서 피를 깎아 놓고 막타를 치도록 하자.
소피로 체력을 어느정도 깎았으면 적당히 맘에 드는 친구로 막타를 치면 된다. 용기병이 기사단을 배신하고 산적두목을 구하러 온것을 보고 포포의 인망을 탓하는 루. 그런 노답을 영웅이랍시고 방치한 공국 놈들을 탓하거라.
루를 잡으면 보상금은 없지만 피클이 1550원을 주워다 주고 전투가 종료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