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을 구하지 못했지만 전쟁을 마무리 지어야 하니 프리웨어 식민지로 돌아가야한다.
러시어랏 장군이 죽었으니 새로운 리더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호레이쇼. 커스타드 장군을 새로운 리더로 모시러 갔다가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은 차마 말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은 리더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로봇들을 기습 공격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듯 한데
호레이쇼는 그들에게 마을 수비를 맡기고 직접 로봇 공장을 공격하기로 한다.
커스타드 장군님 그립읍니다ㅠㅠ
아무튼 계획대로 로봇 공장으로 쳐들어가자. 공장은 프리웨어 식민지 바로 아래에 있다.
딱히 다른 공격 계획은 없으니 무작정 정면돌파를 시도해본다.
매우 요란하게 문을 두드리는 중
당연히 경비에게 들키게 된다.
경비들이 스위치를 작동시키자 하나둘씩 깨어나기 시작하는 로봇들. 경비들이 더 많은 로봇들을 깨우기 전에 처치해야 한다.
하지만 정문에 있던 문지기 두 명 때문에 안으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문지기 하나는 집중공격으로 처리했지만 이미 깨어난 로봇들이 마중나온 상황이다. 정문에서 시간이 지체될수록 깨어나는 로봇들이 많아진다.
뭉쳐있는 로봇들을 광역 공격으로 제거하면서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이제 잠들어 있는 로봇들을 적 경비병들보다 먼저 공격해서 부숴야 한다.
잠든 상태인 로봇들은 쉽게 부서지니 깨어나 있는 로봇들을 공격하는 것 보다 잠든 녀석들을 먼저 까부수는게 효율적이다.
픽시는 전기 공격에 약하니 위쪽 깡통들을 부숴주고 나머지로 로봇들을 상대해주었다.
위쪽에 더이상 부수거나 깨울 수 있는 깡통이 없으니 본격적으로 잔당들을 제거해나가면 된다.
경비병 하나가 아래쪽으로 슬금슬금 내려가더니 남아있는 깡통들을 깨우려고 한다. 서둘러 병력을 보내 제압해야 한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따라오는 적들을 상대해주자. 위쪽 병력들은 거의 다 마무리 되었다.
남아있는 깡통들을 박살내고
경비병도 제거하면 임무가 완료된다.
수많은 로봇들을 깡통으로 만들었으니 임무는 성공이다. 프리웨어로 돌아가자.
너무나도 처참한 마을의 모습.
우리가 공장을 공격하는 동안 마을 주민들도 로봇들에게 개박살이 나고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모두 도망쳐버리고 결국 우리만 남아서 적들과 싸우게 생겼다.
적들의 수가 많아서 정면 대결로는 이기기 힘들어 보인다. 로봇들 때문에 좁은 길에 뭉쳐서 싸우는 것도 유리하지 않다.
게다가 뒤로 빠지면서 싸우고 싶어도 기절 때문에 쉽지 않다.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인데
기절때문에 도망을 못 간 픽시가 사정없이 전기찜질을 당해버렸다.
최대한 뒤로 빼서 회복을 시켜주며 어떻게든 살려보자. 피피스트렐라와 호레이쇼가 어그로를 끌어주러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적들도 위아래로 나뉘게 되었다.
로봇들을 최우선으로 때려주면서 다시 위쪽으로 집결해본다.
계속되는 전기 찜질에 픽시가 가장 먼저 당하고 말았다. 로봇들이랑 싸우는데 픽시를 데려온게 잘못.
그래도 적절한 타이밍에 계속 렙업이 되면서 묘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 적들도 야금야금 줄여나가고 있다.
이정도면 할만한 상황인데?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듀얼코어 왕 깜짝 등장
아무래도 망한것 같다.
호레이쇼가 아래쪽에서 덩치들의 어그로를 끌어주고 나머지가 위에서 적들을 하나씩 잡아가며 힘겹게 버티는 중
호레이쇼가 버티는 동안 로봇들을 최대한 제거해주자. 덩치들이 올라와서 로봇들 앞을 막아주게 되면 때리기 힘들어진다.
결국 호레이쇼를 쓰러뜨리고 올라온 덩치들이 합류했다. 녀석들은 방패를 들고 있어서 원거리 공격이 거의 먹히지 않는다.
하나 남은 로봇이 굉장히 까다로운데
뒤로 빠지면서 싸우다보면 자연스럽게 때릴 각이 나오게 된다.
요리조리 도망다니는 로봇을 먼저 잡아주자.
이제 남은건 방패병 둘과 듀얼코어 왕. 듀얼코어 왕은 우리편으로 모집하고 싶으니 방패병을 먼저 때려주자.
원거리 공격이 잘 안먹히면 근접해서 때려잡으면 된다.
남은 방패병도 근접공격으로 때려잡으려는데
방패병을 잡고 남은 딜로 듀얼코어 왕까지 잡아버렸다. 이런
어쩌다보니 신병들에 의해 자유를 찾게 된 프리웨어 주민들. 하지만 러시어랏 장군이나 커스타드 장군 둘 중 누구라도 살아있었다면 이렇게 큰 피해를 입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살아남은 주민들의 미래도 딱히 희망차보이진 않는데
아무튼 그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임무를 찾아 떠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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