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블랙핏으로 돌아가보자.
블랙핏 안쪽에는 웨이포인트가 없어서 입구에서부터 걸어내려가야 한다.
블랙핏 남쪽 해안가로 다가가면 일지가 갱신되는데
바로 앞에 있는 부두로 접근하는 길을 막고있는 비명자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비명자는 기쁨의 요새에서 챙겨둔 축출의 마법봉이 있다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축출의 마법봉을 다 팔아먹고 없다면 투명화 마법으로 접근해서 근원 흡혈을 사용하면 된다.
비명자를 제거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지스터 보흐와 레이몬드가 말다툼을 하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뒤쪽에 묶여있는 녀석들은 검은 반지단이다.
이 녀석들은 어떤식으로 대화를 시도해도 무시하고 우리를 죽이려고 한다.
게다가 전투가 시작되면 뒤쪽에 있는 검은 반지단도 모두 죽여서 증거를 없애려고 하니 정보를 얻고 싶다면 그들을 살려야 한다.
대화를 끝내기 전에 파티원들을 유리한 위치로 옮겨놓자.
적들중에 가장 먼저 행동하는건 보흐인데 보흐는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고통의 사슬을 검은 반지단 전원에게 걸기 때문에 무조건 제압해야 한다.
고통의 사슬이 걸리면 사용자가 받는 피해를 그 대상도 같이 받게되는데 보흐의 체력이 너무 높아서 도저히 검은 반지단을 살릴 수 없게 된다.
다행히 녀석들의 주도권은 별로 높지 않아서 선공을 잡은 붉은 왕자가 제압할 수 있다.
마법방어가 약하니 그쪽을 노려주자.
알렉산더는 일단 멀리 던져두고
이반으로 나머지 적들을 모두 모아놓자.
이곳에 있는 적들은 물리 방어는 높은데 마법방어는 레이몬드와 보흐만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보너스 경험치라는 뜻
건물 안에 있는 적들을 다 잡을때 쯤 레이몬드도 입구로 걸어들어오니 마무리해주면 된다.
마지스터들을 제거하고 살아남은 검은 반지단과 대화를 하면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에 있는 녀석들에게는 검은 반지단의 지도자인 '병든자'라는 놈에 대한 이야기와 마지스터들이 검은 반지단의 근원 능력을 이용해서 동굴 안에 숨겨진 고대 유물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밖에 있는 친구에게는 더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달리스가 이곳에서 찾고 있는 유물이 에이테란이라는 유물이며 검은 반지단의 정신을 지배해서 그것을 찾고있다는 것이다.
건물 안에 있는 책상 위에서 동굴 발굴장에 설치된 함정들에 대해 쓰여있다.
안으로 안전하게 들어가려면 맹인 안내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보흐의 시체에서는 달리스가 이미 에이테란을 찾았다는 내용의 쪽지를 발견할 수 있다.
놈들은 이미 일을 마치고 쓸모가 없어진 검은 반지단을 모두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우리도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었으니 뒤쪽에 모여있는 검은반지단을 경험치로 만들고 떠나도록 하자.
어차피 검은 반지단도 우리의 적이니 살려서 보낼 이유가 없다.
부두에서 동쪽으로 쭉 이동하면 블랙핏 동굴로 갈 수 있다.
동굴 입구 근처에 영웅들의 유물도 있으니 챙겨가도록 하자.
여기에는 멋진 황금 투구가 들어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보면 입구 근처부터 온갖 함정들이 잔뜩 깔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뒤쪽 구석에 맹인 안내자의 영혼이 있으니 만나보도록 하자.
기름이 나오는 함정 위에 무거운 물체를 올려두면 기름을 막을 수 있다.
맹인 안내자의 경험을 읽었더니 동굴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닐 능력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무슨 능력이 생겼다는거죠??
함정들의 데미지가 살벌해서 그냥 뚫고 지나가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함정들을 하나하나 해제하고 피해가는건 귀찮으니 다른 방법을 이용해보자.
변신술 스킬중에 날개를 생성하는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아주 편안하게 함정 위로 지나갈 수 있다.
함정 지역을 통과한 뒤 피라미드를 사용해서 나머지 파티원들을 데려오면 된다.
안쪽 공터로 들어가면 부상당한 마지스터가 보이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공허충들이 나타나며 전투가 시작된다.
공허충들의 정보를 살펴보자.
저항력의 상태를 보니 이번 전투도 길지 않을것 같다.
세스코가 따로 없다.
벌레들을 퇴치하고 뒤쪽 터널로 들어가면
바로 아래쪽으로 나오게 된다.
직진하지 말고 왼쪽으로 먼저 들어가보자.
부서진 다리를 넘어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상한 기둥을 발견하게 되는데
기둥에 손을 대면 근원 포인트를 하나 소모하고 이터널 종족의 갑옷 제작법을 배우게 된다.
꽤 성능이 좋은 갑옷이니 재료를 모아서 만들면 좋다.
재료들은 이 동굴들을 열심히 돌면 모두 모을 수 있다.
다시 나와서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보자.
비명자가 길을 막고 있는데 근원을 축출해버리고 지나가면 된다.
비명자 뒤에는 웨이포인트가 있고
아래쪽을 살펴보면 상자가 있다.
열쇠도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데 내용물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번에도 직진하지 말고 오른쪽으로 먼저 가보자.
가다보면 공허충들과 전투중인 마지스터들을 발견할 수 있다.
공허의 존재들이 신나게 마지스터들을 헤치우는데 마지스터들이 같은편으로 인식되서 그런지 죽어도 경험치를 주지 않는다.
소중한 경험치들이 더 죽기 전에 서둘러 공허충들을 제거하도록 하자.
고지대에 있어서 그런지 공허충들에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고 마음껏 공격할 수 있다.
전투가 끝나면 마지스터 대장이 말을 건다.
설득으로 전투를 하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이 녀석이 남을 설득하는 재주가 없는 붉은 왕자에게 말을 거는 바람에 전투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어차피 허접들이니 가볍게 썰어주면 된다.
마지스터의 시체에서 노트를 발견할 수 있는데 에이테란이 이미 달리스의 손에 넘어갔다는 내용이다.
방금 죽인 마지스터의 영혼에게서는 에이테란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에이테란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받침대가 있고
그 옆에는 에이테란을 찾은 뒤 살해당한 검은 반지단의 영혼이 있다.
위쪽으로 올라가보면 아까 봤던 수상한 기둥을 또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형태변환마스크의 제작법을 배울 수 있다.
그 뒤쪽으로 들어가보면 마지스터 영혼을 발견할 수 있고
그에게서 달리스의 조언자인 브레드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다시 내려와서 반대쪽을 살펴보자.
이곳에서 석판을 몇개 발견할 수 있는데 모두 우리가 찾는 석판은 아니다.
석판 옆에는 이터널 접시가 있으니 챙겨가자.
이터널 종족의 갑옷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이제 다시 갈림길로 돌아가서 반대쪽 길로 이동해보자.
이쪽에도 마지스터들이 모여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당장 꺼지라고 하는데 설득에 성공하면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자세히 보니 이 마지스터들은 빙의된 검은 반지단을 데리고 있다.
아직 뭔가 찾을게 남았다는 뜻이다.
주변에는 사냥개같은 것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을 개의 형태로 개조한 것이다.
이 마지스터들 보통 미친놈들이 아니다.
아무튼 이 곳을 자세히 살펴보려면 이 마지스터 무리를 제거해야 한다.
고지대에 있는 궁수가 신경쓰이니 순간이동을 사용해 바닥으로 내려다놓으면서 전투를 시작하자.
이쁘게 뭉쳐있는 적들에게 세빌의 근원 마법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솔직히 약간 실망했다.
이런 잡놈들도 마무리를 못하는 딜이라니
비스트로 마무리를 해주자.
전투를 마치고 영혼과 대화를 해보면 벽 뒤에 뭔가가 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벽을 살펴보면 이 녀석들이 기름통을 사용해서 벽을 폭파시키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뒤쪽에 있는 장치를 작동시키면 통에 기름을 채워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데 굳이 귀찮게 기름통을 제작할 필요는 없다.
그냥 화염구나 한방 날려주자.
이미 쌓여있는 기름통으로도 충분하다.
벽 뒤에 숨어있던 것은 고대 사원이다.
궁금하니 들어가보자.
계단 아래에 있는 상자에서는 이터널의 유물을 발견할 수 있다.
이걸로 이터널 종족의 갑옷을 제작할 수 있다.
이터널 유물과 접시를 제외한 나머지는 밖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니 바로 갑옷을 제작해보자.
기절 면역이 기본으로 붙어있는 멋진 갑옷이 제작된다.
계단을 올라가면 거대한 유적이 나타난다.
중앙 부근에는 결계가 있어서 접근할 수 없는데
주변을 둘러보면 각 신의 이름이 붙은 기둥들이 있다.
이 기둥들을 순서에 맞게 작동시키면 된다.
기둥을 누르는 순서는 계단 앞에 있는 제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신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제단 옆에 있는 해골에게서 각 신이 어떤 것들을 상징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두가지 힌트를 조합하면 기둥을 작동하는 순서를 알아낼 수 있다.
알아낸 순서대로 기둥을 작동시키면
결계가 제거되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안쪽에서 고대 석판을 찾을 수 있다.
이 석판이 바로 라이커와 알미라가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 그 석판이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고대 석관을 확인하면
이터널 에이테라라는 녀석이 늑대정령들과 함께 등장한다.
에이테라는 우리를 근원을 담는 통이라고 하면서 창조주 디스를 하는데
분노한 신이 튀어나와서 반격을 해보지만
에이테라의 말빨에 능욕당하고 만다.
아무래도 에이테란이라는 도구에 공포를 느끼는 것 같다.
에이테란은 신을 원래 종족인 이터널로 되돌릴 수 있는 무기라고 한다.
에이테라는 달리스가 그것을 사용해서 신성을 제거하려고 한다는 추측을 한다.
이 대화가 끝나면 에이테라와의 전투가 이어진다.
에이테라는 주도권도 높고 강력한 근원 마법을 계속 사용하니 선공을 내주게 되면 힘든 전투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대화를 끝내기전에 전투 준비를 해두자.
마법사들은 뒤쪽에 배치하고 붉은 왕자는 주도권을 올려주는 장비들을 잔뜩 착용한 뒤 마음의 평화까지 활용해서 주도권을 극대화시켜두었다.
선공을 잡고 전투를 시작하면 매우 쉽게 전투를 풀어나갈 수 있다.
에이테라는 공격력이 강력한 만큼 방어는 약하기 때문이다.
늑대들은 마법 공격에 취약하니 에이테라 주변에 모아두면 뒤쪽에 있는 우리 마법사들이 에이테라를 공격하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녹아버린다.
늑대들이 죽은 뒤 에이테라를 마무리해주면 된다.
에이테라는 물과 대기 저항이 매우 높으니 물리 공격이나 화염 마법으로 때려주자.
이곳에서 얻을만한 정보와 아이템은 거의 다 얻었으니 이제 마을로 돌아가면 된다.
석판을 원하는 건 둘이지만 가지고 있는 석판은 하나 뿐이니 계획을 잘 세워서 움직여야 한다.
-오늘의 플레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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