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모르두스를 찾으러 떠나보자.
모르두스가 있다는 동굴 입구는 상인 유령을 만난 장소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찾을 수 있다.
동굴 입구로 가려면 중간에 있는 성채 폐허를 지나야 하는데 요상한 토템과 드워프들이 지키고 있다.
여길 입구로 당당하게 들어가면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서 전투를 진행하게 되니 다른 길을 찾아보는게 좋다.
폐허 입구에서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왼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드워프들의 시체가 널려있는 야영지가 나오는데
안쪽 동굴을 살펴보면 살아있는 드워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집요하게 대화를 걸다보면 다른 드워프들이 뭔가에 홀린듯 자기들끼리 마구 싸워서 죽었다는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워론과 그의 동료 발린만 이 동굴에 숨은 덕분에 화를 피했다고 한다.
워론에게 로하르의 부탁으로 모르두스를 잡으러 가는 길이라고 설명하면 나중에 폐허에 들어갈때 자기들이 도움을 주겠다고 한다.
야영지를 지나 절벽 길을 따라 가다보면 절벽 아래 멀리 드리프트 우드의 입구와 이곳으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아래에 있는 길로 내려가기 위해 끊어진 다리 근처로 가면 뭔가 수상한 낌새를 느낄 수 있는데
딱봐도 수상해보이는 지형이니 절벽아래로 방패병 이반만 내려보내보자.
절벽 아래로 내려가면 아니나다를까 빙의된 드워프들이 나타나는데
알고보니 매복에 매복이었던 거임
붉은 왕자만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드워프 원소술사를 닭으로 만들어 주고
반대편으로 치킨배달을 해줘서 편하게 몰아서 잡을 수 있도록 하자.
이 녀석들은 이미 빙의된 상태라 정신 관련 CC에 대부분 면역을 가지고 있다.
실수하지 않도록 항상 행동하기 전에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들 가지는게 좋다.
대신 이놈들은 물리 공격에 약하니 물리 공격으로 때려잡아 주자.
두 명 뿐이라 가볍게 상대할 수 있다.
전투를 마쳤으니 길을 따라 다시 이동하기로 하자.
하지만 절벽 아래로 난 길을 따라가면 이런 매복을 또 당할게 뻔하다.
단순하게 진행을 한다면 마을 입구에서부터 큰 길을 따라 양쪽에 절벽을 끼고 드워프들이 양쪽으로 우글거리는 성채를 지나 동굴까지 갈 수도 있다.
이것이 상남자식 게임진행.
쫄보식 게임 진행은 뒤로 돌아서 안전한 위치로 접근하는 것이다.
드워프 야영지를 다시 지나 아래로 내려가면 아래쪽 절벽으로 접근할 수 있다.
돌아서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부서진 마차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곳에도 매복이 있으니 반대쪽 절벽위로 미리 올라간 뒤 이반만 미끼로 내려보내자.
미끼를 물어버린 드워프들.
우리쪽 절벽에 두 명, 반대쪽 절벽에 두 명이 매복하고 있었다.
혼자 따로있다가 전투에 같이 걸리지 않은 비스트가 은밀히 접근해서 반대쪽 절벽에 있던 드워프 하나와 자리를 바꾸면서 전투에 난입했다.
우리쪽 절벽에 있던 드워프 중 한놈은 바닥으로 던지고
물리 방어가 없는 나머지 한놈은 눕혀놓고 때려주기로 한다.
바닥에 있는 드워프들에게는 기름을 신나게 뿌려주고
반대편 절벽에 있던 나머지 드워프 한놈도 추가로 기름에 버무려준 뒤
불을 붙이면 끝.
아직 숨이 붙어있는 놈들을 마무리해서 전투를 끝내도록 하자.
전투가 종료되면 유령들과 대화를 해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는데 이미 다 알고있는 정보들이라 별로 영양가는 없다.
대충 정리하고 아래쪽 해변으로 이동해보자.
절벽 끝에서 덩굴을 타고 아래쪽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다.
해변에는 뜬금없이 고대 램프가 놓여있는데
모두가 아는 그 방법대로 램프를 문질러주면
매우 화가 나있는 램프의 요정 진이 나타난다.
진도 신의 화신이었는데 신성자가 되라고 힘을 줘놓고 다시 힘을 뺏어간 신들에게 몹시 화가 나있는 상태이다.
알고보니 진은 더 큰 힘을 얻기 위해 공허와 거래를 한 모양이다.
소원을 빌기 위해 설득을 할 수도 있고 직접 때려잡을 수도 있다.
소원을 들어주도록 설득하면 단 하나의 소원만 들어주겠다고 한다.
5번은 각 캐릭터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최종 목표를 소원으로 말할 수 있는데 당연히 안들어주니 나머지 중에서 선택하도록 하자.
각각 무기, 비싼 장신구, 스킬북, 강력한 두루마리를 주는데 별로 엄청나게 좋은건 없으니 아무거나 선택하도록 하자.
진은 소원을 들어주고 경험치와 함께 사라진다.
진을 꺼내주지 않고 상인에게 팔면 재밌는 장면을 볼 수도 있으니 보상이 딱히 필요없다면 일단 가방에 넣어두고 나중에 다른 곳에서 사용해도 좋다.
아래쪽 해변까지 확인했으니 이제 반대쪽 절벽을 탐험해보자.
중간에 불타는 선지자의 석상을 볼 수 있는데
앞에 있는 횃불에 불을 붙여보려고 해도 금방 꺼져버린다.
화염구를 써서 한번에 불을 붙여보자.
그러면 갑자기 무지개가 나타나면서 석상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알고보니 순례자들이 그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불을 붙이는 행위가 사실은 그를 고문하는 행위였다고 한다.
브라쿠스에게 저주를 받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고통을 받던 말던 우리와는 상관없으니 보상이나 받고 떠나도록 하자.
처음에 지나친 성채쪽을 향해 절벽길을 따라 이동하도록 하자.
중간에 고양이가 지도에 표시해준 보물도 챙기고
덩굴을 내려서 절벽 꼭대기로 올라가보자.
정상에는 커다란 모닥불 하나와 드워프 유령이 있다.
저 모닥불은 로하르와 일당들이 배를 침몰시키기 위해 만든 가짜 등대이다.
이 유령은 그것을 막으러 왔다가 살해당한 마지스터의 유령인 것.
불을 꺼주면 유령을 성불시켜 줄 수 있다.
절벽 아래쪽에는 숨겨진 상자도 있으니 순간이동으로 꺼내먹고 가자.
뒤쪽으로 내려가면 요상한 토템과 드워프들이 있는 성채가 나온다.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는 이쪽 성벽 위에서 싸움을 거는게 훨씬 유리할 것이다.
성벽 위에서 아래에 있는 드워프 하나를 순간이동으로 납치해서 전투를 개시하자.
납치해온 드워프 마법사는 붉은왕자가 담당해주고
아래에 있는 드워프들은 마법으로 녹여주면 된다.
반대쪽 성벽 위에서는 아까 동굴에서 만난 워론과 발린이 나타나서 도움을 준다.
성벽 아래에 있는 드워프들을 빠르게 정리한 뒤 반대쪽 성벽위에 있는 워론과 발린을 도와주자.
빙의된 드워프들을 모두 해치우면 워론과 발린은 여관 지하에 있는 아지트로 돌아간다.
워론이 있던 성벽 뒤쪽을 살펴보면 내려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여기도 땅에 묻혀있는 템들이 있으니 챙겨가도록 하자.
아직 남아있는 기분나쁜 토템도 박살내주고
성채 안쪽으로 나있는 비탈길로 내려가자.
널려있는 시체들과 핏자국이 매우 심상치 않다.
길 아래에는 무시무시하게 생긴 동굴 입구가 있다.
그리고 그 안에 우리가 찾는 모르두스가 있다.
-오늘의 플레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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