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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2일 일요일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연재 17. 마을 지하에서 벌어지는 일


마을에 돌아온김에 템정리도 하고 쇼핑도 해두자.


쇼핑을 마치고 가장 먼저 할 일은 여관 지하에 있는 로하르에게 가서 모르두스를 때려잡았다는 사실을 보고하는 것이다.


로하르는 보상으로 마지스터 막사 2층에 있는 상자의 열쇠를 준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마지스터들이 지키고 있어서 쉽게 열수 없다.
훔친 열쇠를 주면서 상자를 몰래 열고 그 안에 있는걸 가져가라는게 보상이라니;


죽음안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그제서야 자세한 내막을 말해준다.
요약하자면 여왕이 로하르와 드워프들에게 피스메이커호에  죽음안개를 탈취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로하르는 명령을 거부했지만 모르두스가 로하르를 따르는 드워프들을 정신지배해서 죽음안개를 여왕에게 보냈다는 것이다.


죽음안개가 이미 여왕에게 배달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로하르는 직접 그것을 파괴하러 가겠다고 하는데


사실을 말해주면 우리보고 악스까지 가서 여왕을 막는 일을 도와달라고 한다.


대화가 끝난 뒤 다시 말을 걸어보자.
드워프 여왕의 편지를 로하르에게 보여줄 수 있다.


편지를 주면 마지스터들에게 넘어가지 않아 다행이라고 하면서 보상을 준다.
그런데 보상의 상태가?


보상이 맘에 들지 않으니 편지를 보여주기 전으로 돌아가서 이번엔 마지스터 줄리안에게 가보자.


줄리안에게 편지를 보여주면 로하르를 잡을 증거를 얻었다면서 보상으로 막사 2층에 있는 상자를 여는 열쇠를 준다.
로하르가 준 열쇠와 같은 열쇠지만 상자를 열어도 막사 2층 마지스터들이 방해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줄리안은 우리에게 직접 로하르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한다.
보상을 얻고싶다면 이 일까지 마쳐야 한다.


일단 편지를 다시 훔쳐서 로하르에게 돌아가도록 하자.


로하르에게 편지를 보여주자.
하지만 돌려줘봤자 보상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돌려줄 생각은 없다.


그러면 발끈한 로하르와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로하르는 9렙치고는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모르두스까지 잡고 왔기 때문에 레벨빨로 찍어누를 수 있다.


그런데 로하르를 죽이려는 순간, 갑자기 비스트가 끼어들어서 방해를 한다.
로하르를 죽이면 비스트가 탈주해버리기 때문에 죽일 수 없게 되는데 그렇다고 살려주면 로하르의 머리를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로하르의 머리가 필요한 상황.
어쩔 수 없이 로하르와 싸우기 전으로 돌아간 뒤, 비스트를 잠시 혼자 쇼핑하러 보내도록 하자.


비스트가 없을때 재빨리 로하르를 해치우면 로하르의 머리를 얻을 수 있다.


로하르를 죽였으니 비스트를 다시 합류시켰다.
방 안에 로하르의 시체가 뒹굴고 있지만 우리가 죽이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딱히 반응이 없다.


줄리안에게 머리를 보여주러 가기 전에 로하르의 방을 잠시 둘러보자.


벽에 걸린 그림을 치우면 숨겨진 금고를 발견할 수 있다.


이번엔 방 뒤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보자.


문 뒤에는 시체가 하나 묻혀있고


안쪽에는 드루다네에 중독된 약쟁이들과


그들을 지키고 있는 드워프들이 있다.
이 곳에서 드워프들이 몰래 드루다네를 재배하는 모양이다.


아래에 있는 약쟁이들 뿐만 아니라 위에 있는 드워프도 상태가 영 좋지 않은데


아무래도 다들 약에 잔뜩 취한게 분명하다.


약쟁이들에게 선빵을 날려보자.
위에 있는 드워프 중 하나는 원소 면역 오라를 가지고 있어서 마법으로는 피해를 주기 어렵다.


하지만 그런 사기 오라를 두르고 있어도 딱히 어려운 적은 아니다.
그냥 때려잡아 주면 된다.


약쟁이들을 잡고 안쪽을 살펴보면 땅에 묻혀있는 시체를 발견할 수 있는데


시체와 함께 나타난 유령과의 대화를 통해 드워프 패거리가 강도짓을 하고 다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이건 로하르를 죽인 플레이어들에게 로하르가 이렇게 나쁜 녀석이니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는 제작자의 배려가 아닐까?


안쪽에 있는 보물상자와 드루다네들까지 모두 챙겨서 밖으로 나가도록 하자.


마지스터 줄리안에게 로하르의 머리를 보여주면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는 로하르의 머리를 가지고 마지스터와 대놓고 거래를 하는데도 비스트가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줄리안은 고생했다면서 70원을 주는데..




그래도 퀘스트 완료 보상은 좋으니 로하르를 죽인 보람은 있다.


마지스터 막사도 잠깐 들려서 상자를 열어보자.
줄리안에게서 열쇠를 받았으면 상자를 열어도 옆에 있는 마지스터들이 반응하지 않는다.


드워프들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했으니 다시 본래 목적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근원을 다루는 능력이 한단계 성장했으니 신과 다시 만나봐야 한다.


하지만 의식에 필요한 재료인 검은 뿌리가 다 떨어져서 의식을 진행할 수 없다.
검은 뿌리는 드리프트 우드 북서쪽에 있는 클로이스터우드라는 지역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일단 근원력부터 보충한 뒤 검은 뿌리를 찾으러 가도록 하자.
하지만 그전에 드리프트 우드에서 할 일이 아직 남아있다.


먼저 여관 지하에 있는 투기장부터 찾아가보자.
웨이포인트 바로 앞에 있는 애런이라는 드워프와 대화하면 투기장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애런은 현 챔피언인 무르가에게 가서 도전을 신청하라고 한다.
무르가는 뒤쪽으로 들어가면 만나볼 수 있다.


무르가를 만나러 가는 길에 드워프들과 대화를 해보자.
투기장 챔피언인 무르가에 대한 평판이 별로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무르가에게 도전을 하기 위해 말을 걸면 자기가 공허의 존재를 박살내고 심지어 직접 끌고와서 아래에 가둬두었다며 겁을 준다.
우리가 지금까지 잡은 공허의 존재들이 몇마리인지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 허세지만 괜히 비위를 거슬리게 했다가 도전을 받아주지 않으면 곤란하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무르가는 자신과 싸우고 싶다면 눈을 가리고 자신의 수습생들을 쓰러뜨려보라고 한다.
어이없는 제안이지만 이 투기장의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애런에게 돌아가서 전투를 진행하면 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투구가 눈가리개로 대체되고 영구적인 실명상태로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실명에 걸리면 기술들의 사거리가 제한되고 명중률이 낮아진다.
무조건 근접해서 전투를 해야 하니 일단은 턴을 미루면서 적들이 먼저 접근하도록 하자.


적들은 이동하는데 턴을 다 쓰기 때문에 우리가 선공권을 잡을 수 있다.
실명과 관계없이 광역 피해를 줄 수 있는 지진을 활용해서 선빵을 때려버리자.


소환수도 실명과 상관없이 정상적인 효율을 낼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실명 때문에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적들과 스펙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무난한 전투였다.


무르가의 수습생들을 모두 때려눕혔으니 이제 무르가를 불러내면 된다.


무르가는 특별한 점이 없는 그냥 평범한 도적이다.
어떻게 투기장 챔피언이 된건지 의문일 정도.


개허접이니 가볍게 제압해주자.


첫라운드가 끝나면 갑자기 뒤에 갇혀있던 공허의 존재가 튀어나오는데


무르가는 우리와 공허의 존재를 싸움붙여놓고 투명화 마법을 사용해서 숨어버린다.
그동안 이런식으로 투기장 챔피언을 먹었던 것.
투기장 챔피언인데도 다른 드워프들에게 평판이 좋지 않았던게 이해가 간다.


둘 다 약해 빠졌으니 그냥 깔끔하게 잡아주자.
아까 수습생들과 눈가리고 싸웠던 전투보다 더 쉽다.


투기장 챔피언이 되면 애런이 보물창고의 열쇠를 준다.


보물 창고 입구는 무르가가 앉아있던 곳 뒤편에 있다.
바로 찾아가보자.


아래로 내려가보면 문에 석화가 걸려있어서 열리지 않는데


이동기를 사용하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위쪽과 아래쪽의 밸브를 돌린 다음


안쪽 방안에 있는 상자들을 털고 나가면 된다.


보상을 챙기고 다음으로 갈 곳은 모르두스의 지하실이다.


지하실에 있는 해골모양 장치를 조사해보자.


약탈자의 동굴에서 얻은 밝게 빛나는 눈이 있으면 잠금을 해제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 잠긴 문과 이상한 발판들이 있는 방이 나오는데


영혼의 시야를 사용하면 문 앞에 이상한 문양들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발판을 밟으면 해당 발판과 주변 4칸에 문양이 생기고 문양이 겹치는 수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형태의 퍼즐이다.
문앞에 생긴 모양과 아래 발판의 모양을 똑같이 맞추면 된다.


숫자로 바꿔보면 더 쉽게 풀 수 있다.


퍼즐을 풀고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해골이 어떤 장치 위에 누워있다.
해골은 단지가 부서지면 해골들이 나타난다고 경고를 해준다.


항아리를 건드리지 않고 안쪽에 있는 책장부터 확인해보자.
책장에서 리치의 이름을 알아내는 주문을 확인할 수 있다.


책에 써있는 주문을 똑같이 외치면 이 리치의 이름을 알아낼 수 있다.


리치는 모르두스에게 근원을 착취당하고 있는 상태였다.
장치를 파괴하고 자신을 풀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장치를 대충 만지다 보면


갑자기 주변 항아리들이 해골로 변하면서 전투가 벌어진다.
전투가 시작된 이후에 해골들이 나타난 것으로 취급되면서 아군이 선공권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순간이동 기술들을 사용해서 해골들을 한쪽에 몰아놓고


세빌이 스킬을 쏟아부어서 한꺼번에 녹여버렸다.


혼자 떨어져있던 해골 하나는 붉은왕자가 처리하면 된다.


해골들을 처리한 뒤 리치를 풀어주면 자신이 마법의 달인이라면서 마법서를 하나 주겠다고 하는데


다른 무언가를 물어보려고 하면 대충 아무 스킬북이나 던져주고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친구들과 대화를 해보면 리치를 추적하자고 한다.
어차피 가는 길에 만나게 되있으니 겸사겸사 처리하면 된다.


드리프트 우드 서쪽 입구로 나가보자.
만약 이전에 이곳 경비병들을 죽이지 않았다면 리치가 지나가면서 죽이고 가기 때문에 리치가 이동한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어차피 우리는 검은 뿌리를 채집하러 이쪽으로 가야하니 가다가 리치가 보이면 잡으면 된다.


-오늘의 플레이 요약-





댓글 1개:

  1. 안녕하세요 지금 공략 보면서 열심이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모드 하나 때문에 애를 먹고 있어서 이렇게 뎃글 한버 남기게 되었네요
    유니크 아이템 레벨을 올릴수 있다는 모드 받아서 사용해볼려고 하는데
    모루에넣고 조합만 하면되는건지 아님 다른 사용법이 있는지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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