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List

2018년 4월 15일 일요일

리더란 무엇인가? The Banner Saga 2 연재 (프롤로그)


[지난이야기(배너사가 1편 요약)]


인간과 바를이 동맹을 맺어 드렛지라는 괴물들을 몰아낸 대전쟁 이후, 평화의 시대가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태양이 멈추고 드렛지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다.


드렛지들은 북쪽으로부터 내려오며 인간들의 마을을 공격했다. 루크는 살아남은 사람들을 이끌고 고향을 떠나야만 했다.


바를은 그들의 수도를 잃고 그들의 차기 왕도 잃었다. 남은 바를들은 하콘이라는 바를이 이끌게 되었다.


살아남은 자들은 에이나르토프트라는 바를들의 도시에 모이게 되었다. 벨로워라는 썬(드렛지 지휘관)이 드렛지들을 이끌고 도시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루크는 에이빈이라는 멘더(주술사)의 의견에 따라 에이빈이 도시로 이어지는 거대한 다리를 파괴하는 것을 도왔다. 하지만 그건 바를 왕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였고, 그들은 바를들의 도시에서 쫒겨났다.


루크와 일부 바를들은 에이빈의 의견에 따라 인간들의 수도인 아르베랑으로 가기로 했다. 그들은 아르베랑으로 가기 위해 우선 보어가드라는 항구도시에 머물렀다. 그리고 그 뒤를 벨로워가 추격해왔다.


보어가드에서 루크는 유노라는 멘더의 도움을 받아 벨로워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었다. 하지만 그 직후 루크는 벨로워에게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게 되었다.


남은 자들은 힘을 합해 벨로워를 무찌르는데 성공했다. 드렛지들은 물러갔고, 남은 인간들은 이제 루크의 딸인 알렛이 이끌게 되었다.



이야기는 이제 배너사가 2편으로 이어진다. 배너사가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3편은 아직도 제작 중인데, 공식 출시일이 올해 7월 24일이라는 공지가 최근에 떴다. 원래는 12월 예상이었는데 펀딩이 잘 된 듯. 넘나 기대되는 것!


아무튼 2편을 시작하자. 루크와 알렛 중에 지도자를 한 명 고를 수 있는데, 1편의 선택에 따라 한 명은 죽고 나머지 한 명이 남은 사람들을 이끌게 된다. 1편을 진행했다면 해당 진행 상황을 불러 올 수 있다. 1편을 진행하면서 있었던 많은 영웅들의 생사 여부와 진급 상황, 아이템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 지난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해 불러오기를 선택하였다.


보어가드에서 아르베랑으로 가기위해 배를타고 강을 따라 이동하는 알렛과 친구들.


그러다가 드렛지들에게 공격당하는 마을을 발견하게 되고, 알렛의 지시에 따라 상륙하여 그들을 돕기로 한다.


쓰러진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외롭게 싸우고 있는 한 사람. 단검과 작은 방패 하나로 드렛지들에게 맞서고 있으니 가만두면 곧 죽을 운명이다.


알렛이 나타나 그를 공격하는 드렛지를 화살로 한방에 쏴서 제거한다. 알렛은 2편에서 부터는 후드를 쓰고 등장한다. 후드+궁수라니 너무나도 완벽한 조합이다.


그 뒤를 이어 아이버와 하콘이 나타나 나머지 드렛지들을 때려눕힌다. 첫 전투는 튜토리얼이니 하라는대로 하면 가볍게 이길 수 있다.


홀로 드렛지들과 싸우고 있던 사람은 알레오라는 시인이다. 알레오는 알렛이 리더라는 아이버의 말에 깜짝 놀란다.


알레오는 벨로워의 소식을 묻는다. 벨로워가 이젠 없다는 사실을 친절하게 알려주도록 하자.


근황토크가 끝난 뒤 이곳을 떠나야 한다고 하자 그는 고향을 떠날 수 없다며 고민한다. 우리도 같은 상황에서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득하니, 그도 남은 사람들과 물자를 챙겨 떠나겠다고 결심한다.


난민들을 이끄는 알렛의 모험기가 곧 시작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