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룬다르에 있는 알렛 일행에게 돌아가 보도록 하자.
룬다르에 있는 알렛 일행은 다행히 별 문제 없이 휴식을 마쳤다. 아이버는 마을을 떠나기 전에 이곳의 지도자인 요서를 만나보자고 한다.
요서는 알렛 일행이 자신들을 버려두고 떠날 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었다.
요서는 알렛에게 자신들도 같이 가면 안되냐고 물었다. 그들의 부족원들을 알렛의 부족이 완전히 흡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합류하도록 했다. 또한 룬다르에 남아있던 식량들도 확보하게 되어서 아르베랑까지 식량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아르베랑으로 가기 위해서는 올드우드라는 숲을 지나야했다. 바를과 호스본들은 숲의 좁은 공간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
숲에 들어서자 전방과 후방에서 동시에 산적들이 습격해왔다. 그때 모거가 나서서 그들을 상대할 전술을 알려주었다. 놈들이 먼저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양 방향을 지키며 계속 이동하자는 것이다.
모거의 말대로 간격을 좁히고 양 쪽을 방어하며 이동했다. 그러자 산적들은 공격해오지 않았다.
숲 남쪽에서 희미한 연기 냄새가 올라오고 있었다. 에팅베커라는 마을이 있는 방향이었다. 로에크와 더드리우가 그 쪽으로 난 발굽 자국들을 보며 화를 내고 있었다.
로에크와 더드리우를 따라 마을로 이동했다. 마을에 있던 호스본들은 갑작스러운 외부인의 도착에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 그들 중 일부는 도망치고 나머지 일부는 전투를 준비했다.
이번 전투에는 호스본들이 필수로 참전한다.
마을 안에 있는 호스본들을 지휘하는 녀석은 트리게칸테라는 녀석이다. 체력도 20이나 되고 여러가지 스킬을 가지고 있으니 우선적으로 공격해야 한다.
앞으로 적당히 이동한 뒤 알렛이 경계를 사용했다. 적들은 아머가 높지 않아서 경계를 통해 체력을 꽤 많이 줄여 줄 수 있다.
체력이 많은 트리게칸테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였다. 체력이 어느정도 줄어들어서 이제는 상대할 만 하다.
호스본들의 스킬을 이용해서 적들을 밀려나게 만들면 이동한 것으로 취급해서 알렛의 경계가 발동한다. 투창병들은 제자리에서 공격하는 경우가 많아서 경계가 잘 발동하지 않으니 이런식으로 잡아주면 좋다.
트리게칸테가 돌진하며 아이버에게 피해를 주었다. 동시에 다른 호스본들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새로 나온 호스본들이 뭔가를 해보기도 전에 트리게칸테가 쓰러지면서 전투가 싱겁게 끝나버렸다.
트리게칸테와 그의 호스본 무리는 마을을 약탈하던 중이었다. 부족원들은 서둘러 마을 주변에 붙은 불을 끄기 시작했다. 촌장에게 감사 인사를 받은 후 마을을 나와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마을을 나서자 산적 하나가 접근해 왔다. 그는 모거의 지시에 따라 그들의 공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고 알렛 일행을 공격하는 대신 합류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한 듯 하다.
그들은 위협이 되지 않도록 뒤쪽에 떨어져서 이동하겠다고 한다. 그들의 합류를 허락하면서 많은 전사들과 식량을 얻게 되었다.
숲 안쪽으로 들어가자 어느 이름 모를 마을이 나타났다. 마을에 들어서자 상태가 안좋아보이는 남자 하나가 다가왔다.
왜 사람들이 보이지 않냐고 그에게 물어보니 수줍어서 숨어 있다고 대답한다.
수상해보이는 마을을 뒤로하고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산적들이 곰을 이끌고 공격해왔다.
곰은 아머를 모두 제거하기 전까지 체력 피해를 아머가 흡수한다. 따라서 아머를 빠르게 제거하지 못하면 16의 공격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곰에게 공격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 우선 곰을 뒤쪽으로 밀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적 궁수들은 화살비와 불화살 스킬로 귀찮게 한다. 바를들이 화살비에 당하면 치명적이니 조심해야 한다.
우리도 오들리프가 불화살과 화살비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덩치가 작은 산적들 상대로는 효율이 좋지 않다.
곰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해왔다. 하지만 아이버가 큰 피해 없이 잘 막아주었다.
앞으로 나온 곰부터 빠르게 집중 공격을 해 주었다. 체력 피해가 고스란히 아머 피해로 흡수되기 때문에 거눌프처럼 체력이 높은 아군이 있다면 곰의 아머를 빠르게 줄여줄 수 있다.
결국 알렛의 경계 공격에 마무리 되는 곰. 아머가 거의 없는 상대에게 알렛의 공격은 치명적이다.
나머지 곰 한 마리도 하콘의 공격으로 제압해 주었다. 아군에게 접근하면서 알렛의 경계와 바닥에 남은 불 때문에 이미 꽤 많은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각종 스킬들을 활용해서 아군을 귀찮게 하던 궁수들도 거눌프의 회오리 공격으로 마무리 했다. 이제 나머지 잡졸들만 정리하면 된다.
남은 적들은 이미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서 알렛이 가만히 경계만 하고 있어도 다 잡아낼 수 있다.
잔당들을 처리하면 전투가 마무리 된다.
전투에서 패배한 산적들은 끝까지 개수작을 부렸지만 오들리프와 아이버에게 금방 제압을 당했다.
알렛 일행은 곧 게라토르 신석에 도착했다. 계속된 전투에 지친 부족원들은 짐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쉬러가려는 알렛에게 에이빈이 찾아왔다. 알렛에게 멘더 마법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알렛은 계속된 연습으로 조금씩 주문을 성공해내기 시작했다.
땅에서 갑자기 거대한 뱀이 솟아올랐다. 뱀이 나타난 곳은 유노가 서있는 곳 바로 앞이었다.
다시 깨어난 유노의 앞에 나타난 것은 갈라진 뱀의 시체와 자신을 안고 있는 에이빈의 모습 이었다.
아이버는 올드우드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크게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버는 할수 없이 유노와 에이빈이 떠날것이며 자신도 그들과 함께 떠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렛에게 이야기한다.
당황하는 알렛 앞에 곧 유노와 에이빈이 도착한다. 유노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로 변해있었다.
유노는 그 뱀의 공격 이후로 뭔가를 결심한 듯 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노와 에이빈이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알렛에게 유노는 지도를 줘보라고 한다. 유노가 지도를 만지자 지도가 꼭 살아있는 것 처럼 움직이기 시작한다.
유노가 말한 어둠이 실제로 닥쳐오고 있었다. 유노와 에이빈은 어둠을 막기 위해 북쪽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숲 안쪽으로 들어가자 어느 이름 모를 마을이 나타났다. 마을에 들어서자 상태가 안좋아보이는 남자 하나가 다가왔다.
왜 사람들이 보이지 않냐고 그에게 물어보니 수줍어서 숨어 있다고 대답한다.
수상해보이는 마을을 뒤로하고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산적들이 곰을 이끌고 공격해왔다.
곰은 아머를 모두 제거하기 전까지 체력 피해를 아머가 흡수한다. 따라서 아머를 빠르게 제거하지 못하면 16의 공격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곰에게 공격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 우선 곰을 뒤쪽으로 밀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적 궁수들은 화살비와 불화살 스킬로 귀찮게 한다. 바를들이 화살비에 당하면 치명적이니 조심해야 한다.
우리도 오들리프가 불화살과 화살비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덩치가 작은 산적들 상대로는 효율이 좋지 않다.
곰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해왔다. 하지만 아이버가 큰 피해 없이 잘 막아주었다.
앞으로 나온 곰부터 빠르게 집중 공격을 해 주었다. 체력 피해가 고스란히 아머 피해로 흡수되기 때문에 거눌프처럼 체력이 높은 아군이 있다면 곰의 아머를 빠르게 줄여줄 수 있다.
결국 알렛의 경계 공격에 마무리 되는 곰. 아머가 거의 없는 상대에게 알렛의 공격은 치명적이다.
나머지 곰 한 마리도 하콘의 공격으로 제압해 주었다. 아군에게 접근하면서 알렛의 경계와 바닥에 남은 불 때문에 이미 꽤 많은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각종 스킬들을 활용해서 아군을 귀찮게 하던 궁수들도 거눌프의 회오리 공격으로 마무리 했다. 이제 나머지 잡졸들만 정리하면 된다.
남은 적들은 이미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서 알렛이 가만히 경계만 하고 있어도 다 잡아낼 수 있다.
잔당들을 처리하면 전투가 마무리 된다.
전투에서 패배한 산적들은 끝까지 개수작을 부렸지만 오들리프와 아이버에게 금방 제압을 당했다.
알렛 일행은 곧 게라토르 신석에 도착했다. 계속된 전투에 지친 부족원들은 짐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쉬러가려는 알렛에게 에이빈이 찾아왔다. 알렛에게 멘더 마법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알렛은 계속된 연습으로 조금씩 주문을 성공해내기 시작했다.
알렛이 집중해서 주문을 사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땅이 마구 흔들리기 시작했다. 뭔가가 일어나고 있었다.
땅에서 갑자기 거대한 뱀이 솟아올랐다. 뱀이 나타난 곳은 유노가 서있는 곳 바로 앞이었다.
거대한 뱀은 순식간에 유노를 삼켜버렸다. 그 누구도 대처하지 못 할 만큼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잠시후 유노는 다른 공간에서 깨어났다. 유노를 삼킨 뱀이 유노에게 말을 걸어왔다.
뱀은 계속해서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들을 늘어놓았다. 뱀이 뭔가 더 이야기를 이어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섬광이 발생하면서 유노는 정신을 잃고 만다.
다시 깨어난 유노의 앞에 나타난 것은 갈라진 뱀의 시체와 자신을 안고 있는 에이빈의 모습 이었다.
에이빈이 유노를 구하기 위해서 뭔가를 한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더 이상 이 곳에 머무를 수는 없었다.
알렛은 올드우드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을 모았다. 그러나 올드우드에서 빠져나온 사람들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수가 훨씬 많았다.
아이버는 올드우드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크게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 일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거대한 뱀에게 유노가 삼켜지고, 에이빈이 벼락을 쏴서 다시 그녀를 꺼낸 일들은 그들이 멘더가 아니면 상상하기 힘든 일인 것이다.
부족원들은 그런 그 둘에게 불편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앞으로의 여정에 큰 걸림돌이 될 지도 모르는 일 이었다.
알렛은 근처 마을인 피스키빅에서 머무르기로 했다. 올드우드에서 흩어진 부족원들을 찾아서 다시 모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원들과 멘더들의 관계는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
알렛은 부족원들 모두를 아르베랑으로 잘 이끌수 있을지 고민하고 아이버는 그런 알렛을 위로한다. 하지만 알렛은 그런 아이버의 말에서 이상함을 느낀다.
아이버는 할수 없이 유노와 에이빈이 떠날것이며 자신도 그들과 함께 떠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렛에게 이야기한다.
당황하는 알렛 앞에 곧 유노와 에이빈이 도착한다. 유노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로 변해있었다.
유노는 그 뱀의 공격 이후로 뭔가를 결심한 듯 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노와 에이빈이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알렛에게 유노는 지도를 줘보라고 한다. 유노가 지도를 만지자 지도가 꼭 살아있는 것 처럼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도의 북쪽으로부터 거대한 어둠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어둠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듯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유노가 말한 어둠이 실제로 닥쳐오고 있었다. 유노와 에이빈은 어둠을 막기 위해 북쪽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유노는 알렛에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어둠을 제거할 때 까지 아르베랑에서 최대한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이 어둠을 성공적으로 몰아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유노와 에이빈, 그리고 아이버는 배를 타고 북쪽으로 향했다. 알렛은 남은 부족원들을 모아 수도 아르베랑으로 가야 한다. 둘 중 어느 쪽이라도 실패한다면 부족의 미래는 어둠으로 물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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